Saracevic (1975, 1996, 2007)은 적합성을 5가지 유형으로 정의하였다. 
  (1) 시스템 적합성은 검색어와 문서와의 유사도 
  (2) 주제 적합성은 검색어와 문서와의 주관적 유사도
  (3) 인지 적합성은 문서와 사용자의 지식상태와의 부합 정도
  (4) 상황 적합성은 정보와 사용자의 상황, 문제 공간, 과제 등과의 부합 정도
  (5) 정서 적합성은 정보와 사용자의 의도, 목적, 동기와의 부합 정도를 말한다(Saracevic 1996; Freund 2008). 각 적합성 유형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시스템 적합성 (System Relevance) 
    시스템 적합성은 객관적 적합성 유형에 속하는 것으로 시스템상의 검색어와 정보의 관계에 대한 것이다. 즉 시스템 상의 검색 성공 또는 실패를 말한다. 시스템 적합성은 일반적으로 “논리적” 적합성(Cooper 1971) 또는 객관적 관점의 “주제적” 적합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문서의 주제가 요구사항의 주제와 얼마나 잘 매치되었는가. 만약 문서가 요구 사항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면 해당 문서는 객관적으로 적합하다”(Harter 1992, p.602)고 정의되었다. 시스템 적합성은 전통적인 검색 시스템 평가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시스템 적합성에 의하면 검색된 집합은 검색어와 적합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주제 적합성 (Topical Relevance)
    검색어의 주제와 정보 객체에서 다루는 주제와의 관계를 말한다. 다시 말하면, 사용자가 문서의 주요 내용이 관심 주제와 관련 있다고 인식하는 것이다(Saracevic 1996). 만약 사용자가 문서가 관심 주제에 대한 것으로 믿는다면 이는 주제상 적합하다. 이는 검색어와 객체가 둘 다 주제에 대해 정의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주제성(aboutness)이 주제 적합성의 척도가 된다. 주제 적합성은 벡터 스페이스 모델에서의 코사인(cosine) 유사도와 같이 기계적으로 계산되는 시스템 적합성과는 달리, 사용자의 주관적 판단을 말한다(Xu & Chen 2006; Borlund 2003). 즉 정보 요구와 문서의 주요 내용이 얼마나 잘 맞는지를 사람이 판단하는 것으로 지적 주제성(intellectual topicality)으로 명명되기도 하였다(Borlund 2003).

인지 적합성 (Cognitive Relevance)
    인지 적합성은 문서가 사용자의 지식 상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말한다(Borlund 2003; Howard 1994; Saracevic 1996). Saracevic (1996)은 인지 적합성을 문서가 사용자의 지식에 인지적으로 부합하는지와 문서의 정보성으로 규정지었다. 인지적 일치(Cognitive correspondence), 정보성, 신선성, 정보 품질 등이 인지 적합성을 유추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 인지 적합성은 사람에 따라 그 지식 정도나 이해 수준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는 반면, 주제 적합성은 문서의 주제가 여러 사람들에게 좀 더 일반적으로 보편적으로 판단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상황 적합성 (Situational Relevance)
    상황 적합성은 문제 해결에 있어 문서의 실용적 유용성을 일컫는다(Cosijn & Ingwersen 2000; Saracevic 1975; Saracevic 1996; Schamber 1994; Borlund 2003). 즉 상황, 과제, 문제 등과 정보 객체와의 관계를 말한다. 의사 결정에 있어서의 유용성, 문제 해결에 있어서 정보의 적절성, 불확실성의 감소 등이 상황 적합성을 유추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문서가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면 적합한 반면, 그렇지 않으면 부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처음 상황 적합성의 개념을 소개한 Wilson(1973, p.458)은 상황 적합성을 “어떻게 사람들이 정보를 사용하고 어떻게 그들의 관점이 변하는지 등과 같은 정보의 실질적 사용과 효과”라고 정의하였다. Saracevic(1975, p.334)은 “정보 검색 시스템에서 적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란 유용한, 즉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Borlund (2003, p.922)는 상황 적합성을 사용자 중심의 경험적, 현실적 그리고 역동적인 적합성 유형이라 하였다.
    상황 적합성은 유용성(usefulness), 가치(value), 효용성(utility), 실용적 기능(pragmatic application) 또는 과제나 문제에 대한 문서의 정보성 등으로 정의되기도 하였다(Cosijn & Ingwersen 2000; Hjørland & Christensen 2002; Mizzaro 1997; Park 1997; Saracevic 1975). Borlund(2003)는 실질적인 문제와 얼마나 밀착되어 있는지가 인지 적합성과 상황 적합성 간의 핵심적인 차이라고 지적하였다. 즉 상황 적합성은 즉각적으로 실제 문제 해결에 대한 필요에 기반을 둔데 반해, 인지 적합성은 그렇지 않다(Xu & Chen 2006). 주제 적합성이나 상황 적합성의 차이 또한 문서의 실용성 기능에서 찾아 볼 수 있다(Xu & Chen 2006).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단지 호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정보를 검색할 수도 있다(Xu & Chen 2006). 상황 적합성은 또한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 요인을 포함하는 것으로 확장될 수 있다(Cosijn & Ingwersen 2000).
많은 연구에서 현실적인 적합성 유형으로 여겨진 상황 적합성을 다루었다(Schamber et al. 1990; Barry 1994; Harter 1992; Park 1997; Choi & Rasmussen 2002).

정서 적합성 (Affective Relevance)
    정서 적합성은 사용자의 의도나 목적, 목표, 정서, 동기 등과 문서의 관계를 일컫는다. 즉 문서가 사용자의 의도, 목적, 동기 등을 만족시키는지에 따른 정서적 반응을 말한다(Saracevic 1996). 만족, 성공, 목적 달성 등이 정서 적합성을 유추하는 척도가 된다. 정서 적합성은 다른 적합성 유형, 특히 상황 적합성의 근간이 될 수 있다. 의도, 목적, 동기 등은 사용자로 하여금 정보를 찾고자 하고, 정보 검색을 수행하고, 검색된 결과의 적합성을 평가하게 되는 동력이 된다.

  - 출처: 박정아 (2010), "정보검색에서의 사용자 중심 적합성 판단 모형 개발 및 평가"  

주요 참고문헌
  • Saracevic, T. (1975). Relevance: A review of and a framework for the thinking on the notion in information science.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for Information Science, 26, 321-343.
  • Saracevic, T. (1996). Relevance reconsidered '96. In P. Ingwersen & N.O. Pots (Eds.), Secon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nceptions of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CoLIS2) (pp. 201-218). Copenhagen: Royal School of Librarianship.
  • Saracevic, T. (2007). Relevance: A review of the literature and a framework for thinking on the notion in information science. Part II: Nature and manifestations of relevance.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for Information Science and Technology, 58, 1915-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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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으로 적합성 개념은 두 가지로 크게 분류될 수 있다(Saracevic 1975; Swanson 1986; Harter 1992; Schamber 1994). 하나는 객관적 또는 시스템 중심 적합성이고, 다른 하나는 주관적 또는 사용자 중심 적합성이다(Borlund 2003). 이러한 두 가지 분류는 속성뿐만 아니라 접근 방법에 있어서도 크게 다르다(Borlund 2003). 
시스템 중심의 접근 방법은 적합성을 정적이면서 객관적인 개념으로 보는 반면, 사용자 중심의 접근 방법은 적합성을 인지적 재구조화를 포괄하는 주관적인 개인의 정신 경험으로 본다(Swanson 1986).
                                                     표 1. 적합성 분류

시스템 중심 적합성 (System-oriented relevance)

  시스템 중심 적합성은 사용자의 검색어와 검색 시스템에 저장된 색인어와의 일치를 말한다. 이는 논리적, 주제적, 객관적 개념을 포함한다. Cooper는 논리적(Logical)적합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고 이는 사용자의 판단과는 전혀 상관 없는 적합성을 의미하였다. Cooper의 논리적 적합성에 기반하여 Park(1994)은 “주제적(Topical) 적합성은 사용자의 특정한 상황이나 요구와 상관없이 문서의 주제와 검색어의 고정된 관계”라고 하였다. 이와 비슷하게, Swanson(1986)과 Howard(1994)는 객관적(Objective) 적합성은 사용자의 요구보다는 시스템이 어떻게 검색어를 해석하는 지와 관련된 것이라고 하였다. 

  Swanson(1986)에 따르면, 일단 사용자가 입력하여 시스템으로 넘어온 검색어는 사용자의 요구와 더 이상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즉 “사용자가 원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검색어가 말하고 있는 것이다”(p.391-392). Howard(1994)는 이에 관해, 객관적 적합성은 “시스템 기반의 주제성 즉, 검색어의 내용이 응답 내용의 주제에 얼마나 잘 나타나 있는지로 측정된다”(p.172)고 하였다. 
Swanson과 Howard가 정의한 객관적 적합성은 검색어와 응답 내용과의 관계를 말한다. 이는 하나 이상의 단어를 포함하고 있는 모든 개체는 - 일반적으로 검색 시스템이 단어의 수와 빈도를 고려하긴 하지만 - 객관적으로 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사용자가 해당 개체가 자신의 정보 요구와 관련 있는지를 인식하는 것은 객관적 적합성을 계산할 때 고려되지 않는다(Maglaughlin & Sonnenwald 2002).

사용자 중심 적합성 (User-oriented relevance)

   논리적, 주제적, 객관적 적합성과 반대로, 사용자 중심의 적합성은 주관적, 상황적, 심리적 개념을 포함한다. Swanson과 Howard는 주관적(Subjective) 적합성은 사용자와 검색된 개체와의 관계라고 하였다. “사용자가 적합하다고 하는 것이 바로 적합한 것이다. 즉 사용자가 최종 결정자이다. 정보 검색 시스템은 단지 사용자를 위하여 존재할 뿐이다”(Swanson 1986, 390). 즉 주관적 적합성에서는
사용자가 검색된 개체에 대한 최종 가치 판단을 하는 것이다. 주관적 적합성 외에도, 연구자들은 중요한 적합성 관점으로 상황적 적합성과 심리적 적합성을 들었다. 
   Wilson(1973)은 상황적(Situational) 적합성은 사용자가 정보 요구를 인식하는 제반 환경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즉 “상황적 적합성은 사용자의 특정 상황에 대한 적합성이다. 여기서의 상황은 다른 사람이 보는 상황도, 실제 상황도 아닌, 본인이 보는 상황이다”(p.460)라고 하였다. 이러한 Wilson의 정의는 Swanson과 Howard와 마찬가지로 사용자만이 적합성을 정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Maglaughlin & Sonnenwald 2002).
   Wilson은 또한 심리적(Psychological) 적합성과 관련하여, 적합성을 판단할 때만이 아니라 판단 이후에도 사용자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연구하였다. Wilson은 심리적 적합성에 대해 “사람들이 정보를 어떻게 사용하고 어떻게 그들의 생각이 바뀌는 지와 같이 실질적인 사용 및 효과와 관련되어 있다.”(p.458)고 하였다. Harter(1992) 또한 심리적 적합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고 Swanson의 주관적 적합성과 비슷하게 정의하였다.

    최근 적합성은 객관적인 시스템 중심 접근보다는 주로 주관적인 사용자 중심으로 접근되고 있다(Borlund 2003; Cosijn & Ingwersen 2000; Mizzaro 1997; Saracevic 1975; Schamber 1994). 적합성에 관한 시스템 중심 접근은 실질적인 사용자 요구를 고려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진다(Fruend 2008). 그리고 적합성 판단에 영향을 주는 상당수의 주관적이고 상황적인 변수들을 고려하지 못한다(Barry 1994). 
    사용자 중심 적합성 개념에 관한 연구는 1960년대 후반에 시작되었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 행해진 많은 연구들은 적합성 판단이 사용자의 지식과 인식에 의존적이고, 적합성 평가가 사용자의 목적, 지식 수준과 믿음, 정보의 속성, 시간 제한, 정보 획득에 소요되는 노력과 비용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에 영향을 받는 역동적 과정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사용자 중심 관점에서 적합성은 정보 요구와 문서와의 관계에 대한 사용자의 주관적 인식이다(Borlund 2003; Cosijn & Ingwersen 2000; Mizzaro 1997; Saracevic 1975; Schamber 1994). Schamber, Eisenberg 와 Nilan(1990, p.773)은 “사용자가 정보를 평가하는데 사용하는 기준 등을 연구함으로써 적합성에 대한 더 구체적인 이해를 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시스템 디자인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하여 사용자 중심 적합성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 출처: 박정아 (2010), "정보검색에서의 사용자 중심 적합성 판단 모형 개발 및 평가"  

주요 참고문헌
  • Borlund, P. (2003). The concept of relevance in IR.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for Information Science and Technology, 54, 913-925.
  • Harter, S. P. (1992). Psychological relevance and information science.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for Information Science, 43, 602-615.
  • Howard, D. L. (1994). Pertinence as reflected in personal constructs.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for Information Science, 45, 172-185
  • Park, T. K. (1994). Toward a theory of user-based relevance: A call for a new paradigm of inquiry.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for Information Science , 45, 135-141.
  • Swanson, D. R. (1986). Subjective versus objective relevance in bibliographic retrieval systems. Library Quarterly, 56, 389-398.
  • Wilson, P. (1973). Situational relevance. Information Storage and Retrieval, 9, 457-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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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검색의 주요 목적은 적합한 문서를 찾아주는 것으로, 적합성은 정보 검색의 핵심 개념이다. 적합성은 정보 검색 시스템의 기능과 평가에 있어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Borlund 2003).

 그렇다면 적합한 정보란 무엇인가. 정보 이용자는 어떻게 문서가 적합하다고 인식하는가. 적합성은 정보 검색의 주요 연구 분야로서(Borlund 2003; Mizzaro 1997; Schamber 1994), 지난 50년이 넘게 끊임없이 논의되어 왔다. 그러나 적합성 개념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정의하기 어렵다(Toms et al. 2005).

 초기의 적합성은 정확률(precision)과 재현율(recall) 같은 시스템 중심의 개념으로 논의되었다. 그러나 시스템 중심의 적합성만으로는 적합성 개념을 충분히 설명하기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적합성 개념에 대한 논의가 재기되었다(Saracevic 1975; Schamber, Eisenberg, & Nilan 1990). 그리고 사용자 중심 관점의 연구가 활발해 지기 시작했다(Cosijn & Ingwersen 2000; Borlund 2003; Schamber et al. 1990; Saracevic 1970). 

 기존 연구들에 의하면 적합성은 복합적이고 다차원적이면서 또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동적인 개념으로, 인지적, 정서적, 사회 문화적 요인들에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왔다(Schamber 1994).
 정보 이용자들은 실제 검색과정에서 단지 ‘적합하다’/’적합하지 않다’가 아닌, 주관적이고 역동적으로 적합성을 판단한다(Kekäläinen, & Järvelin 2002).  이러한 의미에서 적합성은 다차원적이며 어떤 하나의 적합성만으로 정의될 수 없다(Cuadra, & Katter 1967b; Barry 1994; Saracevic 1975, 1997; Schamber 1994). Schamber, Eisenberg과 Nilan(1990, 774)은 이전 적합성 연구들에 기반하여 적합성 속성과 정보 행위에서 적합성 역할에 대해 3가지의 핵심 결론을 도출하였다.
  • 적합성은 사용자 인식에 기반하는 다차원적 인지 개념이다.
  • 적합성은 특정 시점에서의 사용자 판단에 기반하는 역동적인 개념이다.
  • 적합성은 복합적이기는 하지만 사용자 관점으로 측정 가능한 개념이다.

 많은 연구자들이 다양한 용어로 적합성 개념을 명시해 왔다. 예를 들어, Cooper(1971)는 “논리 적합성(logical relevance)”, Wilson(1973)은 “상황 적합성(situational relevance)”, Harter(1992)는 “심리 적합성(psychological relevance)” 등으로 정의하였다. Froehlich(1994), Park(1994), Green(1995), Mizzaro(1998) 또한 다양한 관점에서 적합성을 기술하고, 분석하였다. 이처럼 적합성에 관한 오랜 관심과 연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적합성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이나 속성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아무도 정보검색 시스템 사용자들에게 적합성이 무엇인지 설명하지 않는다. 심지어 그들이 적합한 문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할지라도, 사람들은 직관적으로 적합성을 이해한다." (Saracevic 1996, p.215)

             - 출처: 박정아 (2010), "정보검색에서의 사용자 중심 적합성 판단 모형 개발 및 평가"  
  
Relevance에 관한 주요 참고문헌.

  •  Borlund, P. (2003). The concept of relevance in IR.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for Information Science and Technology, 54, 913-925.
  • Kekäläinen, J. & Järvelin, K. (2002). Evaluating information retrieval systems under the challenges of interaction and multidimensional dynamic relevance. In: Bruce, H., Fidel, R., Ingwersen, P. & Vakkari, P., eds. Emerging Frameworks and Methods, Seattle, 2002. Colerado: Libraries Unlimited, 253-270.
  • Mizzaro, S. (1997). Relevance: The whole history.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for Information Science , 48, 810-832.
  • Saracevic, T. (1975). Relevance: A review of and a framework for the thinking on the notion in information science.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for Information Science, 26, 321-343.
  • Saracevic, T. (1996). Relevance reconsidered '96. In P. Ingwersen & N.O. Pots (Eds.), Secon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nceptions of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CoLIS2) (pp. 201-218). Copenhagen: Royal School of Librarianship.
  • Schamber, L. (1994). Relevance and information behavior. In M.E. Williams (Ed.), Annual review of information science and technology (ARIST), 3-48. Medford, NJ: Learned Information, Inc.
Posted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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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입력할때마다 검색 결과를 바로바로 보여주는(shows results as you type) 
구글 Instant Search.

Google Instant: The Complete User’s Guide 에 의하면
현재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했을때만 작동하고
Domain이  US, UK, France, Germany, Italy, Spain, Russia인 경우,
브라우저는 Chrome v5/6, Firefox v3, Safari v5 for Mac, Internet Explorer v8
에서 보여진다. 모바일에서는 아직 지원되지 않는다.

Google Instant is starting to roll-out to users on Google domains in the US, UK, France, Germany, Italy, Spain and Russia who use the following browsers: Chrome v5/6, Firefox v3, Safari v5 for Mac and Internet Explorer v8.


Google이 말하는 Google Instant Search 3가지 장점

1. 빠른 검색  (Google research에 의하면 검색당 2-5초 절약)
2. 스마트한 예측으로 사용자 검색을 도와주고 가이드 해 줌
3. 검색버튼이나 enter 클릭없이 바로 보여지는 검색결과
Google says there are three benefits to using Instant: faster searches (it saves 2-5 seconds per search according to Google research), smarter predictions that help guide user searches, and instant results that let the searcher see results without clicking a search button or pressing enter.


Localized, Personalized, 안전하지 않은 컨텐츠는 Filtered 된 Google Instant Search.
검색광고나 PPC같은 SEO에의 영향 등 여러 곳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

검색버튼이나 enter 클릭되는 검색어에는 확실히 영향을 미칠 것이고.
사용자 검색 행동(User search behavior)에도 분명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참고.  Matt cutts이 말하는 Google Instant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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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까마득하게 느껴지는 여름 휴가
다녀온지 딱 한달쯤 된 것 같다.

8.6~10일 3박 5일 중국 하이난(Hainan)으로 여름 휴가 기록

한창 작업해 온 서비스 오픈 후, 이때 아니면 못 갈것 같아 급히 알아보고 출발 이틀 전 예약하고 바로 다녀왔던 여행이다.
예상대로 나름 스펙타클했던 8월을 보내고 9월을 맞아 이제서야 간단하게 휴가 후기를.
 
중국 하이난(해남도)은 중국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섬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제주도랑 비슷한 곳이다. 크기는 제주도에 비해 13배쯤 크다고 들은 것 같다.

휴양지이고 적당한 관광도 할 수 있어 머리 비우고 충전하려던 이번 휴가 목적에 딱 맞춤이었다.

지은지 1년 되었다는 삼아국제호텔도 깨끗했고,

14층에서 바라보이던 하늘과 바다 전경도 멋졌다.

대동해 해변에서의 한가로운 오후 나절 책과 함께 일광욕,

장미꽃탕, 인삼탕, 커피탕, 밀크탕 등 수십개의 주강남전 자연속 노천온천에서의 평화로운 반나절,

원숭이섬을 오고가는 케이블카에서의 시원한 바람도 잊지 못하겠고.

녹회두에서 내려다 본 삼아시내 야경도 기억에 남는다.


가이드도 참 잘 만났고,
일행들도 참 잘 만나서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

가족들이 가면 함께 보낼 시간이 많아 좋을 것 같다.
휴양지에서 쉬고 싶은데 멀리 가기 부담스러울 때 가기 괜찮은 여행지라는 생각.

Posted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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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토요일 오후 이언 매큐언과의 조우. "거대 담론은 집어치워라. 세계는 조금이라도 나아지려 한다면, 소박한 노력으로 한걸음씩 개선해야 한다." p.127

"틀릴수도 있다. 그러나 한번 넘겨짚는다고 손해볼것도 없다." p.160

"그에게 필요한 것은 동정심이 아니다. 그가 원하는 것은 좀 더 근본적인 것, 매일 듣는 아내의 목소리, 일상의 회복이다. 오늘 저녁에 뭘 먹을까를 의논하는 남편과 아내의 대화보다 담담한 위안이 있겠는가?" p.169

"그는 할일이 있다....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것, 자기 것을 지켜야 한다. 그는 2 대 0 으로 뒤졌다 역전했으며, 이로써 스스로에게 자기 안의 본질적인 무언가, 최근 잊고 있었던 익숙한 무언가를 입증한 것이다. 그런데 지금 상대방이 그것을 가로채려, 아니, 부정하려고 든다." p. 195

"인류의 성공과 우위의 비결이자 핵심은 때와 징소에 맞추어 발휘하는 자비심이다. 이렇게 통찰력을 발휘하여 떠들어봐야 가까이에 있는 것,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당해낼 수 없는 힘을 휘두른다. 그리고 그것른 보지 않으면 그만이다" p.212

“현대의 소설과 영화는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시간, 나날, 세월 심지어는 세대까지 쉴새없이 오느락내리락 하게 만든다. 그러나 주의를 집중하며 판단하기 위해서 시는 바늘 끝 같은 그 순간 위에서 균형을 잡는다. 느긋하게, 다른 세계는 완전히 차단한 채, 한 수의 시를 읽고 이해한다는 것은 전통 돌담 쌓기나 송어 손낚시 같은 옛 기술을 습득하는 것과 같다" p.214

“끝없이 늘어지는 땅거미 속에 차린 저녁 식탁, 정원을 에워싼 작은 비탈의 향기로운 건초 다발, 아이들 살갗에서 은은히 풍기는 수영장의 소독제 냄새, 카오르 아니면 카브리에르 산 미지근한 적포도주, 낙원이 따로 없다. 낙원으로 모자람이 없으며, 그래서 이곳을 계속 찾는 것이다.” p.215
- 이런 행복 알 수 있을 것 같은. 전해진다.

이 사람 소설 통째로 외울까 싶다.
 

“어머니의 관심사는 전혀 편협한 것이 아니었다. 제인 오스틴과 조지 엘리엇도 그런 일들이 주제였다. 릴리언 퍼론은 멍청하지도 사소하지도 않았고, 그 인생은 불행하지 않았으며, 어머니 앞에서 짐짓 못난 척 군 것은 완전한 철부지 짓거리였다. 그러나 잘못을 빌기에는 너무 늦었다. 데이지의 소설들과는 달리, 실제 삶에서 정확한 상황 판단은 드물며, 오해가 풀리는 경우도 많지 않다. 오해를 풀어야겠다는 마음이 늘 절박한 것도 아니다. 그저 시나브로 사라진다. 사람이 또렷이 기억하지 못하기도 하고 죽기도 하며, 아니면 문제가 시들어 없어지고 새로운 문제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기도 한다.” p.261
Posted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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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트래킹 욕구에 시달린 책.

친구 카츠와 함께한 요절복통 애팔래치안 트레일 종주기.
글 참 맛깔스럽고 재밌게 쓰는 재주있는 빌 브라이슨.
억지웃음과 기대가 아니라, 그저 종주 중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맛깔스럽게 풀어놓았다.
거기에 자연과 환경에 대한 생각까지.

읽으면서 내내 즐거웠다
그리고 대자연속에서 다만 며칠이라도 지내얄 거 같은 생각을이 읽는 내내..
지리산 종주라도 다녀와야나..

6월 후반 ~ 7월 초
Walk in the Woods : Rediscovering America on the Appalachian Trail 상세보기
Bryson, Bill 지음 | Bantam 펴냄
with nature at its most uncompromising over his five-month journey. An instant classic, riotously funny, A Walk in the Woods will add a whole new audience to the legions of Bill Bryson fans.

Posted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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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트위터 랭킹에 대해 얘기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마침
트위터에서 스패머들을 가려내는 연구에 관한 글이 발견되서, 흥미로웠다.


이 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 번역.

요약하면,
5개의 알고리즘들 비교한 결과,
Google researcher인 Daniel Tunkelang가 만든 "TunkRank"가 가장 효과적이었다는 얘기.


트윗 패턴 분석 결과,
스패머들이나 "aggressive" 마게터들의 트윗에는,
url이 들어 있거나 "earn money","weight loss","work from home"과 같은 문구들이 반복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이 연구에서 또한 following수를 감안한 follower수를 랭킹에 활용하여,
대량 following을 통한 follow back 현상을 고려하였는데,
스패머들이 잡히긴 했지만, 그만큼 일반유저들도 피해를 보더라는 결과.


내 생각.
이번주 트위터 랭킹에 대해 얘기 나눌 때 비슷한 얘기를  했었는데,
유명인들의 follwer 수는 그 수 자체가 절대적 수치를 가지고 있어서.
절대적 follower수로 트위터에서 유명인들을 골라내는 건 쉽사리 가능하겠지만,

그들은 트위터에서 정말 소수에 불과할 것이고.
그들 이외의 사람들의 랭킹에서 follower수 자체는 크게 의미 없을 것이기 때문에,
Twitter Ranking에서 그 나머지 사람들, 대다수 사람들의 ranking을 부여하는 게 관건 일 것.

following 수를 감안한 follower 수를 보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연구를 했네.
어떻게 감안할 지가 key 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

Posted by JulieNJulia
:
원문은 여기

A Better Way To Filter Twitter's Spambots? Ask Google

아래는 대략의 기사 번역 내용.

소수의 가치있는 news와 wisdom, 그리고  
대량의 nonsense와 marketing junk 가 공존하는 트위터에서 어떻게 follow할 가치있는 twitter들을 찾아낼 것인가.

스페인  Oviedo 대학의 두 교수,
Daniel Gayo-Avello 와 David Brenes가
이달 초 마드리드에서 열린 information retrieval conference 에서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spammers 들과 advertisers 로부터
가치있는 microbloggers 를 골라내는(sorting) 논문을 발표했다.

단순히 follower 수만으로는 알기 어렵다.  
대량의 following 을 통한 "autofollowing"과 자신을 follow하지 않는 사람을 unfollow 함으로써, 빠르고 쉽게 Twitter authority를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

It works for some (e.g. CNN or Obama) but not for everyone (e.g. spammers).

이 두 교수는 Twitter spammers과  aggressive marketers을 분석하기 위해 8달 넘게 5백만 가량의 영어권 twitter를 분석했다.

그 결과, 모든 트윗에 url을 넣거나, "earn money," "weight loss," and "work from home"과 같은 문구를 반복하는 패턴을 찾았다.

그리고, 5개 알고리즘으로 "following" 관계를 분석해 본 결과
Google researcher인 Daniel Tunkelang 가 만든 "TunkRank”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즉 TunkRank는 most authority 한 twitter들을 찾는 것 뿐만 아니라 spam filter 에도 크게 효과적이라는 결과.

이들은 이밖에도 follower 수에서 그들이 following 하는 수를 discounting 하는 방법을 시도해봤다.
이는 대량의 following을 통해 follow back을 받는 twitter들을 가려내는 좋은 방법이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스패머들을 가려내는 만큼, 일반 유저들도 피해를 받게 되었다고 한다.

이 글에 대한 내 생각은 여기에.

Posted by JulieNJulia
:
이정모 교수님 포스팅 덕에 알게 된 책.

인간의 마음에 대해 주로 computer, algorithm과 같은 mechanical한 부분으로 논의가 주로 이루어지지만,
사실 인간의 마음은 기본적으로 "literary"라는 것. literary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며, 여기서 출발해야 한다는 얘기다.

Narrative imagining  - story - is the fundamental instrument of thought.


Rational capacities depend upon it. - Narrative imagining : story
It is our chief means of looking into the future, of predicting, of planning, and explaining.
It is a literary capacity indispendable to human cognition generally. This is the first way in which the mind is essentially literary.


To study ind, we must become comfortable with the fact that mind generally does not work the way it appears to.

Consciousness is a wonderful instrument for helping us to focus, to make certain kinds of decisions and discriminations, and to create certain kinds of memories, but it is a liar about mind. 

It shamelessly represents itself as comprehensive and all-governing, when in fact the real work is often done elsewhere, in ways too fast and too smart  and too effective  for slow, stupid,  unreliable consciousness to more than  glimpse , dream of, and envy. 



당나귀와 황소 이야기, 그리고 천일야화 얘기로 시작하는 도입부도 흥미롭다.(천일야화도 제대로 읽어보고 싶어졌다)
많이 공감가는 내용의 책.
The Literary Mind: The Origins of Thought and Language - by  Mark Turner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



Posted by JulieNJul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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