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물건을 살때나 영화를 볼때 주변 사람들에게 주로 물어보는 것은 무엇인가?"
를 MIT 와 Microsoft Research(MS는 쇼핑 검색등 관련 연구에 예전부터 관심이 많은 듯)가 함께한 연구.
역시, 가장 많은 질문은 어떤 게 좋을지 추천해 달라는 질문이었다는 것.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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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참가자는 625명, 70% 이상이 Microsoft 근무자들, 27%가 인턴등으로 일하는 대학생들.
아마도 대부분 MS에서 일하는 인턴들이었 듯. 결국 내부 사람들 대상의 survey연구.
크게 힘 안 들였지만, 아이디어와 타이밍이 참 좋은 연구.
(Jaime Teevan은 참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연구를 한단 말이지. 부럽게.. MS에 있어서일까 그녀 자신의 능력일까 MS에 함께 있는 Suman Dumais의 후광일까...)

센스 있게도, 연구 주제에 걸맞게 참가자들의 소셜 네트워크 경향(현황?)을 함께 조사하였다. 98%가 페이스 북 계정을 가지고 있었고, 71%가 트위터 계정을, 그리고 평균 209명의 페이스 북 친구들을 가지고 있었다(미국은 정말 페이스북 인기가 하늘을 찌르나 보다.)

이런 방향의 연구야말로 소셜 네트워크나 소셜 서치(소셜검색) 관련해서 진정으로 필요한 연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재밌었다.
그러나 참가자 표본의 다양성이 연구 결과에 신뢰를 더욱 확보해 줄 것 같네.

원문: http://gigaom.com/2010/02/22/what-do-people-ask-their-social-networks/
Posted by JulieNJulia
:
HCIR 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faceted search interface에 대한 가이드 논문 소개 
Mapping the design space of faceted search interfaces by B Kules
아래 표 2개가 논문 내용 전체를 잘 요약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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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ulieNJulia
:

이번 CHI 학회 주제는 Social Data Analysis 인가 보다.
재밌겠다. 가고 싶네
Social Data Analysis Workshop | CHI 2008

Goals
This workshop aims to:
1) Bring together the community of researchers and practitioners focused on social data analysis
2) Examine the design of social data analysis sites today
3) Discuss the role that visualizations play in social data analysis
4) Explore the different ways users are utilizing the various social data analysis sites to date

Posted by JulieNJulia
:

이러니 저러니 해도
학회는 학회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올해 학회는 질이 어떠니, 낮니 높니 해도
학회란 곳 또한 오프라인의 소통의 장.

같은 관심사의  넓은 바운더리에서의 사람들의 행보를 보고
아직 구체적인 결과물이 나온 건 아니더라도
그래도 현재 다들 현재에 치여서 삽질만 하고 있는 건 아니라는 것,
최소한 봐야 하는 걸 고민은 하고 있다는 것.
그런 희망을 보고 온다.

그런게 중요한 거 아니겠냐고 생각한다.

Posted by JulieNJulia
:
지난주 참석한 올해 KHCI학회
회사일로 발표가 있었던 마지막 날만 간신히 참석했다.

발표한 내용은
"CSCW환경에서의 사용자 상호작용이 집합적 창조성에 미치는 인지적 영향"

지난 학기에 진행한 팀블로그 연구이다.
제목이 좀 어려운 감이 있는데, 댓글을 통한 사용자 상호작용과 UCC 컨텐츠의 창의성간의 관계를 팀블로그 도메인으로 설문조사방법으로 연구한 것이다.
많이 허접하지만 그런 과정을 통해 좀 더 나아가는 거지. 라고 자기 위안--;
여튼 이번기회에 "팀블로그"에 매력을 느꼈고 이번 연구를 기회로 계속 팀블로그를 기반으로 집단지성을 연구해 볼 계획도 세우고 되었다.

작년 10~12월 주말의 빡빡함에 이것도 한 몫.
쪼임당하느라 괴롭기도 했었는데,
설문과정 중에 생면부지의 연구원에게 선뜻 설문해 주시겠다는 팀블로거분들 답메일 받을때마다 심지어 행복한 기분도 느꼈었다. (살짝 오버하면 이게 웹2.0 정신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는)

지금 이걸 책 버전으로 쓰느라고 또 요새 괴로운 즈음.
언제나 양면이 있다.
시간을 쪼개야 하고 데드라인이 있어 괴로움과 새로운 작업을 경험함에 있어의 즐거움.

언제나 한다는 데 의의를 두고, 다음번엔 이걸 기반으로 더 나아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으로 위안하기.쩝.

Posted by JulieNJulia
:

 
    • Google Director of Research(Google Research) 인 Peter Norvig과의 인터뷰 원문
      인터뷰 원문이 훨씬 흥미롭다
      인상깊은 구절..
    I think another focus is to understand how people interact with Google and interact with each other on the Web, in general. How do people operate in these social networks? Understanding that question can help us serve them better.
        200% 동감하고 싶은 내용이다. 검색을 하면서 내가 인지과학을, 그리고 HCI를 공부하고 있는 큰 이유 중 하나.  

월요일 휴가 였는데 이런 자리가 있었네. 휴가가 아니였다면 다녀오면 좋았을..  
  관련1) 개최자인 JMIRROR(
http://www.joonj.com)’님의    블로거 토론회 후기         
         2) 
블로거 토론회_0716_19_28


생각해 보니 비슷한 시기에 검색의 미래와 다음 세대 검색을 논하는 포스팅들..

(하나더 추가)
Posted by JulieNJul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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