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랬을까

2006. 12. 27. 20:47
왜 그랬을까. 대체 왜 그랬을까.
나도 이해할 수 없는 나 자신의 행동.
나도 힘들고 남들도 괴롭히고.
이미 일어난 일이니 후회해 봐야 소용없지만.
앞으로나 그러지 말아야지..

그래도 정말 왜 그랬을까싶은 참 어이없는 나 자신.
Posted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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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다

2006. 12. 23. 15:41
좀전에 마지막 텀 페이퍼를 완료했다.
길고 긴 한학기가 드디어 끝.났.다.

이제 크리스마스와 연말인 거다! 야호~!
Posted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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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2006. 10. 10. 17:33

1.
어제는 정신이 하나도 없는 하루더니
어제 오늘 회사 워크샵에 나는 어제 오늘 오전 모두 학교 수업이 있어서
어제 수업 끝나고 늦게 참석한 걸 만천하에 알리기 싫어 세미나 시작전에 도착하려고 택시까지 타고 열심히 뛰어갔다가, 도착해서 세미나 들으며 경진대회 벼락치기..
경진대회 보구나서 사람들과 좀 놀다가 오늘 아침 일어나서 다시 수업들으러 수유에서 신촌으로.
아카데미 하우스는 깔끔했다.

2. 핸드폰 수리
오늘 오전 수업시간에 좀 피곤해 했다가.
무엇보다 어제 핸드폰 액정에 세로줄이 생겨 노심초사 하다가 AS센터에 들르느라 워크샵 시간 맞추라 마음을 졸였었는데, 결국 시간이 너무 소요된다고 해서 갔다가 되돌아 왔었다.
오늘 수업 끝나고 (워크샵 후 대부분 귀가한다고 하여 나도 땡땡이) 점심 먹고 느긋하게 AS센터에 갔더니 친절하기 그지없는 기사가 액정을 말끔하게 교체. 이런건 사용자 실수가 아니므로 1년간 무상 보수 된다고 안심시켜서 마음의 짐을 덜고.
아 연대 위당관에서 신촌 로타리 서강대 가는길의 SKY AS 센터를 왔다갔다 하는데 족히 1시간은 걸린다 -.-

3. 기술 경진대회 & 상금
뜻하지 않은 기술 경진대회 수상 소식.
수업 때매 먼저 나와 학교에 와있는데, 상금받게 되었다고 알려 준 사람들의 메세지.
두 사람이 메세지를 보내 주었는데 금액이 서로 다르다 --;
그래도 생각잖게 공돈이 생겼으니 기분 좋다.
뭘할까.

4. 기분 좋은 간만의 여유
워크샵이었기 때문에 수업 끝나고 회사 들어가지 않아도 된 오늘 오후는 맘이 너무 편해 좋았다.
어제는 이래저래 꼬이는 듯 하더니, 워크샵 도착때까지 시간때매 하도 맘을 졸여서인가..
워크샵 장소에서 늦어서 밥 못먹고 출발할줄 알았는데, 어찌어찌 우연찮게 간단히 밥술 뜨고 시간내 학교 도착해서 수업시간에 생각해본 아이디어 얘기했는데 반응 나쁘지 않았고,
핸드폰 수리도 무사히 마쳤고, 오후 시간 여유에..
그냥 좀 졸리면서 여유있고 싶은 상태.
좋다.


Posted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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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2006. 10. 5. 14:23

"신의 물방울"의 작가가 "사이코 닥터" 작가와 동일하다니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봐야 겠다. '겟 베커스' '탐정학원 Q'

"사이코 닥터 카이 쿄오스케"의 완전 팬이었는데.
신의 물방울은 우연히 주변의 열혈팬 덕분에 나름 잼있게 보고 있기도 하고.

추석에 "사이코 닥터"나 봐 볼까나..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108&article_id=0000044660&section_id=106&section_id2=225&menu_id=106

Posted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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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wine tea

2006. 10. 3. 19:16

Canadian Ice Wine Tea
ice wine tea
오늘 우연히 얻어마셨는데 향이 참 좋다.
찾아보니 우리나라에선 안 파나 보네..
파는 곳들은 여기..
http://www.kitchenniche.ca/canadian-ice-wine-tea-p-764.html

http://cgi.ebay.com/ICEWINE-TEA-Naturally-Flavored-Black-Tea-50-tea-bag_W0QQitemZ270030589616QQcmdZViewItem

Posted by JulieNJulia
:
인간극장 좋아한다.
9시쯤이라는 이르지도 않고 늦지도 않은 시간대와 그때의 인간극장의 느낌을 좋아한다.
(시간대 덕에 한달에 한 두어번 집에 일찍 들어온 때에 보게 되는데, 그런때는 오늘처럼 연휴전날이거나 하는 여유있는 날이어서 더욱 그런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어디가세요 봉삼씨"편.
시각장애인 아저씨가 참으로 낙천적이고 유쾌한 매력을 가지신 분.
보는 사람들 대부분의 마음을 유쾌함으로 물들였으리라. 마음이 훈훈했다.
한껏 빠져서 보다가 엄마가 오늘은 오래 하네 해서 시계를 보니 9시 40분쯤. 그러게 늘상 아쉽게 끝나버리던 20분을 넘어서 봉삼씨의 유쾌한 모습을 내도록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번. "태도"의 문제
Posted by JulieNJulia
:

퇴근길 내내 그냥 기분이 좋았다.
사소한 몇가지 이유들이 지나가긴 하지만, 정말 사소한 것들이다.
그저 사람들과 반갑고 즐겁게 대하였고 지나오는 길 지난번 너무 말라 앉으신 자세가 반으로 접혀보이셨던 할머니 껌 사드리고.
(보통 지나치는 편인데, 요새 이상하게 그런 사람들이 눈에, 맘에 걸린다)

기분 안 좋을 수 있는 일들도 한두가지 꼽을수 있지만
그.러.나. 즐겁게 살고 싶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 제목처럼.



Posted by JulieNJulia
:

9월, 추석연휴

2006. 9. 26. 21:53
개강했구나를 확실히 느꼈던 9월 한달이 지나가고 있다.
회사를 다니기때문에 방학이래도 딱히 별 느낌이 없었는데, 개강해 보니 닥쳐오는 압력들을 몸소 느끼며 아 방학은 방학이었구나.
막상 그 당시도 항상 쫓겼지만 이건 가지수가 다르다.

멀티태스크는 맘을 바쁘게 한다.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하고 그것도, 또 저거도...
틈이 잠시 난다 싶으면 뭘 해야 하지 순서를 정하기에 바쁘다.
몸보다 맘이 바빠서 여유가 없는것 같다. 늘 긴장하고 있는 기분. (맘은 여유롭고 몸은 바지런해야는데 맘이 여유로우면 몸도 덩달아 늘어져서 -.-)

4~5가지 일을 일주일을 쪼개면서 하고 있는.
좀 할만하면 다른거 해야할 시간이다.

선택한게 아니라면.. 선택했기 때문에 더욱 나름 잘 해내려 애쓰며 지내고 있다. 최소한 불평은 하지 않으며.

그래서 담주의 추석연휴가 매우 기다려진다. 중간의 한 쉼.
물론 안다, 9월이니까 이정도 임을 추석을 지내고 나면 워밍업 하고 나서 바로 10월 11월 12월 중순까지는 전쟁같은 나날들이 지나갈 것임을.
(그리고나면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기다리고 있겠네. 난 크리스마스와 연말 느낌이 좋다. 막상 닥칠때보다 상상하며 기다리는 즐거움이 상당하다.)

그래도 내일 수업 발표를 끝내고 나면 다가오는 추석연휴와 전쟁같은 나날이 기다리더라도 추석연휴동안은 즐거울 것 같다!  아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시험을 끝내고 하고 싶은 리스트들을 생각하는 즐거움처럼. 그렇게 9월이 지나가고 있다

Posted by JulieNJulia
:
홍대 앞 거리 미술전

재미있겠다.
무엇보다 "앨리스와 티타임"이 가장 끌린다.
아~ 조카가 좋아하겠다.

지난 13일에 시작했고, 다음달(10월) 17일 까지 한단다. 가봐야지..
Posted by JulieNJulia
:

mp3 사망

2006. 9. 14. 13:43
4년간 써 오던 mp3 가 요새 on 하면 항상 초기화 되어 A/S센터에 가 보았더니
회로 고장이라 새로 사는게 나을거라는 권유를 받았다.

고장이 나니 괜히 아쉬워서 그런지 고치러 가는 길 더 애착이 무럭무럭 생겼는데.
잠정 사망 판정을 받으니 섭섭하다. 4년을 써왔는데.
잠시 새거 사지 말고 교체해서 쓸까 하는 생각도 잠시. 메모리도 128M밖에 안되는 건데.

4년을 써온 기계도 이렇게 애착이 가는데 만약 사람이 뇌사 판정을 받으면 어떨까. 하는 비약적인 생각도 잠깐..


Posted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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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사람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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