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ooo차장으로부터 블루오션 전략과 상품기획에 대한 얘기를 듣다.
아 말발 죽이심..
잼있게 들었다.

일하다 문득 난 블루오션적 습성을 지닌 인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많은 곳, 즉 경쟁이 심한 곳을 별로 안 좋아하는.
어떤 집단에서 자꾸 무언가를 찾아가는..

음 도피적 습성인가 -.-
그래도 내 나름의 경쟁력을 찾고 있으니 듣기 좋게 블루오션적 습성이라 붙여주자.

Posted by JulieNJulia
:
눈부신 5월의 날씨에 헤이리에 다녀오다.

건물들이 다 예술 건축물처럼 멋지고 예쁘긴 한데 그것만 보겠다고 다녀오기엔 좀 약한 놀거리가 아닌가 싶은 생각.

건물마다 작은 전시를 하기도 하고 까페가 있는 건물들도 있는데 모든 건물들을 들어가 입장료를 내고 전시를 감상하기엔 전시가 좀 작은 느낌, 또 모든 건물에 들어가 다 먹어줄 수는 없는 노릇이니.

건축에 관심이 있거나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건물들이 제각각 특이하니 한바퀴 돌아주고 맘에 드는 건물이나 전시 또는 까페를 이용해 주면 좋을듯.. 처음 가서 둘러보기엔 한 서너시간 보내기에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Posted by JulieNJulia
:

걷자

2006. 5. 12. 16:15
걷자!

이런 글을 읽으면 "그래 틈날때 마다 걷는거야! 그래서 운동도 하고 살도 빼고 기분도 좋아지고 머리도 좋아지고!" 라고 불끈 다짐해 보는데,

현실은
막상 기분이 우울해지거나 심심하면..
먹게 된다...

기억해 두자.. 걷는거다..
Posted by JulieNJulia
:
5월 답게 참 좋은 날씨.. 눈부신 바깥 날씨가 기분 좋다.

이렇게 날씨 좋은 5월은 아무래도 날씨를 만끽해 줘야 할 것 같은데 실내에 앉아 있어야 하는게 아쉽다.
5월 통째로 휴월이면 얼마나 좋을까.

문득 5월 한달 휴가 받아 인도로 날라가 있는 선배가 생각난다.
인도에서 잘 지내고 있나.

휴가가 5월이라면, 좋은 날씨 만끽하며 국내여행해도 좋을 거 같다.
물론 해외면 더 좋지~
여행 잘 다녀오길~
Posted by JulieNJulia
:

동기의 종류

2006. 5. 6. 18:19
하나는,
"정말 하고 싶은 것"

또하나는,
"절대로 이것만은 싫은것 "

후자도 상당히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 전자는 아직 도달하지 못해 느끼지 못한 감정에 대해 내 나름의 상상.
후자는 이미 좋지 않다라고 알고 있는 경험에 대한 느낌.

가끔 최면을 건다. 해봤자 후회할 일들에 대해. 이건 몹시 싫은 거야..
예를 들어 죽도록 술먹고 다음날 힘들 일 같은..

꽤 효력이 있는 편이다.
대신 겁이 늘어가는 지도 모르지만. 되풀이 하고 싶지는 않다.
한동안 내 동기는 후자쪽이어왔다.

이제는 전자일 때가 되었다.
Posted by JulieNJulia
:
연극 "클로저"
영화로 본 거라 어떨까 했는데

배우들이 훌륭했다.
영화에서 나탈리 포트만이 맡았던 스티리퍼 역의 여배우는 어찌나 작고 갸날프고 예쁜지

또 줄리아 로버츠가 맡았던 사진작가역의 여배우는 어찌나 지적이고 분위기 있었는지. 닮고 싶을 정도였다.
남자배우들도 좋았고.

특히 클라이브 오웬이 맡았던 의사역의 배우는 어찌나 웃음을 더하던지 영화보다 재미면에서는 나은듯 ^^
뒤에 무대에 극의 분위기를 살리는 배경동영상을 배치한 것 괜찮았고.
영화로 볼때는 갸우뚱했는데 두번째 보는 거라서인지 알듯도 했다.

연극에서 인상적이었던 말은
"난 선택한거고, 당신은 유혹에 넘어간거예요"라는 스트리퍼역의 여배우가가 사진작가에게 하는 대사.
사진작가는 두 남자에게 모두 사랑받았고, 스트리퍼는 사랑했던 한 남자에게 버려졌음에도 스트리퍼는 당당하게 그렇게 말한다.
결국 사랑이란 누구와 어떻게든 엮일 수 있는 건데, 선택할거냐 유혹에 넘어갈거냐 그에 의미가 있는게 아닐까. 연극을 보며 느낀 것.
어리석게 섹스에 집착하는 어쩔수 없는 남자들의 심리는 영화때에도 느꼈던 것이고.

선택할 거냐 선택당할 것이냐.
Posted by JulieNJulia
:

사주

2006. 5. 5. 12:04
서핑하다 알게된 사주 사이트 
자신에 대한 남의 이야기, 정해진 운명 같은 것들은 왜 흥미로운 걸까.


*** 님은 대인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며, 남들에게 "팔방미인"으로 비쳐질
만큼 사교적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겉으로는 부드럽지만 내면은 단단한 성격으 로 조용하고 안온한 생활을 즐기
기 보다는 활발하게 주위와 교류하는 것을 좋아 하고 남을 설득하는 능력도
탁월하고 대인 관계에 능함은 물론 어려운 시기에도 자신의 고통을 감출 수
있기 때문에 큰 조직에서 힘을 발휘할수 있습니다.
주도 면밀하고 꼼꼼하며 이상적인 것을 동경하는 성향이 강하며 아름답지 못
한것에 대 해서 강한 혐오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 한편으로 ***님은 기본적으로는 조용한 성격을 소유하고 있으나 자아
가 강하여 남의 간섭이나 지시를 받는것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보수적인 성격으로 수비 본능이 강하고, 겉으로는 잘 표현하지는 않으나 고
집도 무척 센 편입니다.
윗사람의 지시도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드러내놓고 "아니오"라고는 하
지않지만 돌아서서 자기 고집대로 하는형입니다.
이제까지 이야기한것은 ***님의 기본적인 성격입니다.

Posted by JulieNJulia
:

장점과 단점

2006. 5. 4. 11:50
친구가 갑자기 메신저로 "내 단점이 뭐야?"라고 물어왔다.

회사에서 단점을 써서 내랐단다.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장,단점이 될 수 있는 걸 쓰는게 좋다 라면서 "고집이 세다"를 추천해 주었다.

나름 고민스러웠던 친구는 맘에 들었는지 "넌 판단력이 좋아"라는 칭찬의 말을 던지고는 그걸로 결정했다.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비현실적이다", "너무 낙천적이다"등등의 얘기를 듣고 난감했었나 보다.


단점. 해석의 문제이고 또 어디에 써먹을 것이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특히 단점이라는 것은 계속 생각하면 괜한 자괴감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게다 회사에다 스스로 꽤 컴플렉스로 생각하고 있는 덩치큰 단점을 써서 낼 수는 없지 않겠는가. 

괜히 기분만 나쁠뿐이다.

별 생각없이 친구에게 물었다. "내 단점은 뭐야?"
"생각이 많다는 것", "너무 신중하다는 것"  이런 두개다 돌아왔다.
생각없이 물었는데 딱 집는다. 역시 친구다.
그러면서 똑같이 "장점이기도 해 ㅎㅎ" 라고 붙인다. -.-  당했다.

생각해 보니
고집이 세다는 것 신중하다는 것.

적당하면 장점이 되고, 지나치면 단점이 되는 것이다.

단점에 괴로워 말자.

적당하면 되는 거다~!

"단점의 장점으로의 승화"
Posted by JulieNJulia
:
날 발견하고 발전시켜 가는 것.

다음 글의 키워드는 "목적" 과 "방황"
Posted by JulieNJulia
:

중요한 건

2006. 5. 2. 10:51
"멈추지 않는 거야"

특히 이번 산행에서 끊임없이 되뇌이며 오르다..
지리산 종주같은 거창한 산행은 결코 아니었지만
간만에 산에 오르는 나에겐
이 주문이 끝까지 오르게 하는 힘이었다.
Posted by JulieNJulia
:

BLOG main image
결국은 사람 by JulieNJulia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702)
인공지능 AI (3)
read things (47)
work life (20)
검색 IT (86)
인지과학 HCI (46)
research (3)
일상다반사 (61)
마음이 울리다 (76)
그림 Drawing (1)
말, 말, 말 (32)
좋을텐데 (0)
My Digg (0)
Today's attention (9)
life log (3)
private (0)
social network (0)
영화 (3)
여행 (2)
문화생활 (0)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