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쨌든 금요일
  • zu와 함께 금요일 점심 @ dining tent, 가로수길
    • 류승범이 하는 데란다
    • 샐러드, 애피타이저, 스파게티, 커피 까지면 부가세가 붙긴 하지만 9천원 가격 나쁘잖다 싶다. 여유로운 점심을 원할때.
  • 언니네 이발관 "아름다운 것"
    • 무한 반복 재생
    •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무엇.
  • 오쿠다 히데오 "오! 해피데이"
    • 여러 단편이 묶여 있는데, 아내와 별거 후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는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는다. 언젠간 나도 내 공간, 특히 서재가 있는 내 공간을 꾸리고 싶다는 바램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 평범한 일상을 평범하지 않게 느끼게 하는 오쿠다 히데오.
Posted by JulieNJulia
:
  • 연극 오 당신이 잠든 사이(3/7) 
  • 뮤지컬 자나돈트(3/11) 
  • 영화 푸시(3/20) 
  •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3/21) 
  • 책 영화처럼 
    • 역시 가네시로 가즈키
    • 개인적으로 "사랑의 샘" (번역된 우리나라 제목이 좀 이상하지만) 편이 젤 맘에 든다.
Posted by JulieNJulia
:
  • 챈들러 "The Big Sister"
    • 챈들러의 원서를 드디어 손에 구입 
    • 주문한 책을 기다리다 기다리다 교보가니 재고가 있어서 (인터넷 교보에는10일이랬는데), 주문하지 않은 "The Little sister" 를 샀다. 
    • 교보회원은 영어,일어 원서 10% 할인이란다. 원서는 인터넷보다 서점 직접 가서 보고 사는게 괜찮겠다. 재고현황이 달라서. 가격도 다르다. 구입한 시점에 따라 다른 듯.
  • 레이몬드 카버 
    • "Catheral" 읽었다. 어떤 시간의 느낌과 잘 어울러지는 거 같다. 
    • 확실히 "부탁이니 제발 조용히 해줄래" "숏컷"때랑은 다른 느낌의 단편들인 거 같다. 이전들은(10여년전에 읽어 정확하진 않지만) 삶이 고단하고, 고독했던 느낌으로 기억하는데, Catheral은 약간 해학적인 느낌이 난다랄까.
  • 빕스
    • 스테이크, 얇은 감자채 튀김(물엿같은 거 입힌), 브라우니 치즈케잌, 커피 가 맛있었다.
    • 패밀리 레스토랑 중에 스테이크가 꽤 괜찮은 거 같다. 빕스는 샐러드 바로만 알고 있었는데. 한동안 패밀리 레스토랑에 흥미를 잃었는데, 빕스는 언제 또 가고 싶어졌다. 지점 차이가 있는거 같긴 한데. 
Posted by JulieNJulia
:

들고 나갈 책

2008. 12. 15. 22:07

외출할때마다 가지고 나갈 책을 고민한다.
여러책을 읽기 시작하면서의 괴로움이겠지만.
개인적으로 상황/때에 따라 읽고 싶은 책이 달라서.

  • 출근할때는 약간 지적 즐거움을 주는 책
  • 퇴근할때는 좀 감성적인 책
  • 차타고 멀리 갈때는 장편 소설처럼 오래 길게 읽기 좋은책
  • 오랜시간 갈때
  • 짧은 거리 갈때...등등

이 갈등때마다 길모어 걸스의 로리가 생각난다. 큰 배낭에 상황에 맞게 읽을 여러책을 집어넣고, 엄마인 로렐라이랑 실랑이 하다 큼지막한 가방에 집어넣고도 모잘라 결국은 손에 한권 들고 간다.
난 뭐 이정도는 아니지만 두권정도는 필요하다.

근데 책 두권 무게가 가방이 이상한지 너무 무거워서 고민하다 현실적으로 한권으로 선택하게 된다는.

Posted by JulieNJulia
:
  • 검색하다가 내 예전 이글루스 블로그 글이 나와서 클릭해서 보다가 지난 글들을 주욱 보게 됐다.
    • 그때 기억, 그때 관심사, 그때 마음가짐들이 새롭다


Posted by JulieNJulia
:
  • 올해 첫 호빵 (2008.12.8)
    • 예전엔 팥이 좋았는데 언젠가부터 야채가 좋다.
  • 돌아온 평가시즌 (2008.12.8)
  • 커피숍에 울려 퍼지는 캐롤. (2008.12.7)
    흥겹다.
  • 역시 코엑스를 가니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2008.12.6)
    • 내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연말의 12월달.
  • 올해 첫 망년회 (2008.12.4)
    • 오랜만에 함께 보는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들.
Posted by JulieNJulia
:

출근길 지나다니다 이상하게 번번이 눈에 띄였던 007 퀀텀 오브 솔러스 포스터.
(아마도 요즘 간수안되는 머리 때문에 여주인공의 머리 스타일때문이지 싶다.)

어제 저녁, 시간대가 맞았고 같이 보기에 무난한 이유로 정말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결롤적으로 난 기대이상으로 좋았다. (워낙에 기대를 하지 않긴 했지만.)
007 류 영화를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고 지금까지 제대로 본 007 영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007 영화 시리즈가 이랬나 싶게.
적당한 긴장, 적당한 볼거리, 주인공이니 죽지 않을거라는 안도, 심지어 나름의 인긴미도 살짝 있다는.

특히나 주인공인 대니얼 크레이그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이었다. (외국 남자들은 멋지게 나이든 케이스들이 꽤 있는거 같다)

자꾸 "베스퍼" 얘기가 나오길래 이전 스토리가 궁금했는데
집에 오니 마침 CGV에서 이전편인 007 카지노 로얄을 하고 있어서 동생과 담소 나누며 재밌게 보았다.(토요일 밤의 영화로 굿)

역시나 대니얼 크레이그였고, 베스퍼에 대한 궁금증도 풀렸다.
카지노 로얄의 "베스퍼"는 에바그린이었다. 정말 예쁘더라..꽤 띄워주는 분위기인듯. 카지노 로얄은 007 영화 치고는 러브라인도 꽤 비중을 차지하는거 같다.

007 카지노 로얄부터 007 시리즈가 이전 시리즈와 꽤 다른 분위기가 된 듯.
주인공인 대니얼 크레이그 영향도 한 몫하는 것 같고.
즐겁게 보기 괜찮은 영화.

007 퀀텀오브솔러스
감독 마크 포스터 (2008 / 영국, 미국)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 올가 쿠릴렌코, 마티유 아말릭, 주디 덴치
상세보기

Posted by JulieNJulia
:

할로윈데이

2008. 10. 31. 08:26

오늘 할로윈데이이구나. 10월의 마지막 날.
구글 로고 보고 알았다.

팀버튼의 크리스마스악몽,
그리고 처음 산 핸드폰의 핸드폰줄로 앙증맞은 호박귀신을 골랐던 생각이 났다.

꽤 아꼈는데 핸드폰을 금방 잃어버리는 바람에 함께 다신 볼 수 없게 된.

크리스마스 악몽 다시 보고 싶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JulieNJulia
:
날씨 좋은 10월의 하루.
그냥 어딘가로 떠야 할 것 같이, 가을 햇살이 눈부시다.

이렇게 이번 가을도 가나,
가는 가을이 아쉽기도 하고.

뜰수는 없지만
우연히 좋아하는 Modia의 cholcolate drive 를 검색했다가
알게된 "drive"테마 음악리스트를 과감히 유료결제(500원)해서 들으며
뜨고 싶은 마음 위로중이다 ;)

한결 위로가 되는 듯. 

리스트가 괜찮은 거 같다.
첫곡인 언젠가 라디오에서 들었던 장윤주의 "fly away"음색도 좋네.

이런 음악들 들으며 일하는 가을 오후도 괜찮다 싶다.
Posted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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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갑작스럽게 주말에 부모님과 단양 대명 콘도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
단양 여행하시는 분들 참고하라고 가볍게 일정 적는다.

첫날:금요일)
10시쯤 출발해서 2시 도착. (네비 사는거 계속 미루다 결국 지도 출력해 갔는데 살짝 헤맸다)
짐풀고 아쿠아월드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피곤을 풀기로 결정
(주말엔 사람들로 바글바글할 듯해서가 가장 큰 이유였고, 잘했다고 생각됨)
예상보다 크지는 않았고 아기자기한 편이었다.
작은 노천온천, 다양한 마사지 시설을 갖춘 커다란 풀, 히노끼탕, 이벤트탕, 바디 마사지 등.
부모님은 오랜만의 수영장 물놀이에 나랑 동생보다 더 즐거워 하시는 듯;)
물놀이로 노곤해져서,
사우나하고 저녁먹고 일찌감치 잠들다.

둘째날:토요일)
일찍 잔 덕에 6시쯤 일어나 콘도뒤에 대성산 중간까지 산책.
아침먹고 9시부터 본격적인 단양 관광 시작.

* 도담삼봉-석문 : 단양 팔경 중 1,2경이라는데 물위에 달랑 떠있는 3개 봉우리인 도담삼봉은 살짝 실망스러웠다.

* 사인암 - 하선암 - 중선암 - 상선암  (단양 팔경 중 3~6경):드라이브 하기에 좋다. 실제로는 팔경에 속한다는게 좀 어이없기도 하다.

* 충주호 유람선 (구담봉, 옥순봉 : 단양 팔경 중 7,8경)
유람선 선착장 도착해서 점심 먹고 1시 반 배를 타니 시간이 딱 좋았다.
1시간 반 가량 천천히 맞는 강바람이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단양  팔경 중 구담봉, 옥순봉이 가장 볼만했다고 생각.
유람선 탓인지도 모르지만.

* 고수동굴
더운 날씨에 동굴안은 정말 시원했다. 동굴이 꽤 크고 볼만했다.

*구인사
종교적이라기 보다는 회사 냄새가 나는 절이랄까.
워낙 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녁으로는 단양 특산이라는 마늘솥밥을 먹었다.

셋째날:일요일)
둘째날 빡세게 관광을 마쳐서 마지막날은 늦잠자고 느지막히 출발해 집에 일찍 도착하자는 취지에서
11시 좀 넘어 출발 2시 도착.

가볍게 산뜻한 여행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단양관광중에서 충주호 유람선과 고수동굴이 인상적이었다.
단양은 드라이브 하기에 좋은 듯. 가을에 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
Posted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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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사람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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