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의지인가 ‘뇌’의 명령인가
    • 인간의 결정 10초전 뇌가 먼저 반응했다는 연구
      신경과학 연구 관련된 내 생각은 아직 우리는 생리적인 반응만을 재는 수준이라는 것. 그 이전의 반응은 measure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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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이 실린 책이 나왔다(비록 이름이 책 안의 챕터에 들어있긴 하지만;))
교수님과 함께 작업한 책.

제목은 "UCC 2.0: 우리가 만드는 21세기의 Creativity"
내가 쓴 챕터는 "UCC2.0 사람과 만나다"이다.

지난학기 "UCC"와 "Creativity"를 주제로 진행했던 연구 프로젝트에서 출발한책.

1,2월의 주말 커피전문점에 눌러 앉아 원고 작업에 바쳤던 시간의 결과물.
3월 말즈음에 교수님께 막 출판된 따끈따근한 책을 받았을 때 순간 뿌듯하였다.
모여서 제목  브레인스토밍하고, 목차 잡고 했던 시간들도 생각나고..

언젠가 쯤은 책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어찌되었든 그 첫발.

UCC 2.0(우리가 만드는 21세기의 CREATIVITY) 상세보기
김진우 지음 | 연세대학교출판부 펴냄
이 책은 UCC와 창의성에 대한 실증적인 자료와 이론적인 근거를 제시한다.
Posted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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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TV를 틀었더니 "TV, 책을 말하다" 에서
"프루스트는 신경과학자였다" 라는 책을 소개하는 중.
프루스트에다가 신경과학자라니.. 확 꽂혔댜.
프로그램 부제가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었던 듯.
과학과 인문학의 만남.
과학과 예술의 만남.
확실히 뭔가 전체적인 뷰가 트렌트가 되는 듯.
"과학"이 키워드가 되어 가는 듯도 하고.

이 프로 지난번에도 흥미로운 책을 소개하더니...
마음에 든다. "TV, 책을 말하다" 앞으론 종종 챙겨봐야지.
그리고 책 keep list 에 추가 "프루스트는 신경과학자였다"
프루스트는 신경과학자였다 상세보기
조나 레러 지음 | 지호 펴냄
과학과 예술의 단절을 넘어 제3의 문화로 예술가들이 찾아낸 신경과학에 관한 내용을 담은『프루스트는 신경과학자였다』. 이 책은 휘트먼과 엘리엇, 프루스트와 세잔, 스타인 등 예술과 문학계의 저명인사 8명의 작품속에 나타난 뇌와 신경의 비밀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작가들이 자신들만의 자기 성찰로 인간 마음의 신비를 파악하고 그들이 펼친 예술을 신경과학의 용어로 분석하면서 인문과 과학이 어떻게 교류하는 것이
Posted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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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 교수님의 경제학회 발표 내용.
http://korcogsci.blogspot.com/2008/02/2008.html

처음 인지과학에  들어가 주제를 잡을때
embodied cognition, distributed cognition 에 호기심을 가졌었다.
그때는 너무나 뜬구름 잡는 얘기라 서베이 하다가 좀 더 구체적인 주제로 옮겨갔었는데

이정모 교수님 요약 내용에서 "embodied cognition" 개념을 보니 반갑다.
지금은 어느 정도로 발전해 있을지 궁금하네.

인지과학과 경제학에 있어서는
"Tversky & Kahneman 등의 판단과 결정에서의 heuristics & biases 연구"가 흥미로운 편이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결정에 있어서 인간의 비합리성을 밝혀낸(?) 카네만의 연구는 인지과학적 입장에서 참 재미있는 연구.

그래서 한때 판단과 의사결정 분야에서도 연구주제를 찾아보려 했던 기억도 나네--;

요새는 인지과학과 경제학을 연결하자면
"게임이론"이나 "진화게임"이 재미있는 것 같다.
복잡계랑 살짝 연결되는데..

지난학기에 들었던 "복잡계 특강"에서 최정규 교수님을 통해 접했던 "게임이론"
궁금한 사람들에게는 "이타적 인간의 출현"이란 책을 추천한다.
이타적 인간의 출현 상세보기
최정규 지음 | 뿌리와이파리 펴냄
죄수의 딜레마를 넘어, 게임이론의 최신 성과로 풀어낸 이타적 인간, 그 생존에 얽힌 비밀! 호모 에코노미쿠스로 표현되는 '합리적 인간'이란 이기적 인간에 다름 아니다. 과연 인간은 이기적이기만 한 존재일 뿐인가? 저 따뜻한 손길과 마음을 가진 존재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이기적 유전자> <이타적 유전자>로 대표되는 혈연선택가설, 반복-호혜성가설 등 기존 가설들이 설명하지 못했던 빈 부분을 대안이
Posted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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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주도해야 할 6大 미래기술에  "인지과학"이 들어갔다.
인지과학을 공부하는 인지과학도로서 반가운 소식.

미래융합기술에 외국에는 인지과학이 포함되었는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아서 문제라는
이정모 교수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이제 우리나라도 슬슬 인지과학에 대한 인식이 좀 깨여갈라나.

6대 미래기술은
지능형 인프라 , 바이오제약 ,  청정에너지 , 군(軍) 무인화 ,  나노소재 , 인지과학


Posted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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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HI 학회 주제는 Social Data Analysis 인가 보다.
재밌겠다. 가고 싶네
Social Data Analysis Workshop | CHI 2008

Goals
This workshop aims to:
1) Bring together the community of researchers and practitioners focused on social data analysis
2) Examine the design of social data analysis sites today
3) Discuss the role that visualizations play in social data analysis
4) Explore the different ways users are utilizing the various social data analysis sites to date

Posted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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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저러니 해도
학회는 학회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올해 학회는 질이 어떠니, 낮니 높니 해도
학회란 곳 또한 오프라인의 소통의 장.

같은 관심사의  넓은 바운더리에서의 사람들의 행보를 보고
아직 구체적인 결과물이 나온 건 아니더라도
그래도 현재 다들 현재에 치여서 삽질만 하고 있는 건 아니라는 것,
최소한 봐야 하는 걸 고민은 하고 있다는 것.
그런 희망을 보고 온다.

그런게 중요한 거 아니겠냐고 생각한다.

Posted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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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참석한 올해 KHCI학회
회사일로 발표가 있었던 마지막 날만 간신히 참석했다.

발표한 내용은
"CSCW환경에서의 사용자 상호작용이 집합적 창조성에 미치는 인지적 영향"

지난 학기에 진행한 팀블로그 연구이다.
제목이 좀 어려운 감이 있는데, 댓글을 통한 사용자 상호작용과 UCC 컨텐츠의 창의성간의 관계를 팀블로그 도메인으로 설문조사방법으로 연구한 것이다.
많이 허접하지만 그런 과정을 통해 좀 더 나아가는 거지. 라고 자기 위안--;
여튼 이번기회에 "팀블로그"에 매력을 느꼈고 이번 연구를 기회로 계속 팀블로그를 기반으로 집단지성을 연구해 볼 계획도 세우고 되었다.

작년 10~12월 주말의 빡빡함에 이것도 한 몫.
쪼임당하느라 괴롭기도 했었는데,
설문과정 중에 생면부지의 연구원에게 선뜻 설문해 주시겠다는 팀블로거분들 답메일 받을때마다 심지어 행복한 기분도 느꼈었다. (살짝 오버하면 이게 웹2.0 정신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는)

지금 이걸 책 버전으로 쓰느라고 또 요새 괴로운 즈음.
언제나 양면이 있다.
시간을 쪼개야 하고 데드라인이 있어 괴로움과 새로운 작업을 경험함에 있어의 즐거움.

언제나 한다는 데 의의를 두고, 다음번엔 이걸 기반으로 더 나아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으로 위안하기.쩝.

Posted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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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대한 지식이 인간을 변화시키지는 못할 것이다.
Edge의 존브룩만이 엮어서 낸 이시대 석학들의 "위험한 생각들" 중 하나.
제목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 가장 먼저 본 챕터이다.
(보고 나니 주변의 챕터들도 흥미로운 것들이 많네)

이 위험한 생각의 저자는 베리 스미스라는  영국의 철학 교수.
인간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내었다 해도 "인간의 정신"때문에 결코 인간을 완전히 안다고 할 수 없을 거라는 것. "인간의 정신"은 그렇게 갇히지 않을 것이라는 것.

그래. 철학이라면.. 고개가 끄덕여 진다.
그러나 내가 믿는 믿음은 더 나아지기 위한 지식이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가는 데 좀 더 도움이 되기 위한. 어쩌면 본능적인 자신의 존재에 대한 호기심.

오늘날 우리가 맞닥뜨린 가장 큰 도전은, 우리가 사고하는 능력과 상상하는 능력 우리의 생각을 드러내고 알리는 능력-이것들을 통해 우리는 과학을 탐구하고 이론을 설계한다-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밝히는 것이다. 초자연주의에 대한 과학의 최종적인 승리는, 인간이 가진 의식의 본성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때 완성될 것이다. 인지과학과 뇌과학은 이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 그러나 만족할만한 완전한 이론을 얻기까지는 아직도 먼길을 가야 할 것이다.
우리가 인간의 사고와 이성에 관한 이론, 지각이나 의식에 관한 이론을 - 자연이나 생물학의 다른 이론들과 모순되지 않는 방식으로-만드는데 성공했다고 치자.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우리 자신과 관려내서 그동한 간직해왔던 상식적인 개념들-인간으로서의 우리,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존재로서의 우리,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자유롭게 결정하는 존재로서의 우리에 관한 생각들-을 버리게 될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것을 입증하는 증거는 아주 많다.

인간으로서의 우리는, 경험의 중심이고, 자기 인식과 자유의지의 중심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믿음, 욕망, 희망, 공포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며, 우리가 행하고 말하는 모든것에 책임을 지는 존재라는 것을 안다.



 

Posted by JulieNJulia
:
인간의 사회적 행동을 물리학의 이론으로 설명한 책 "The Social Atom"
여기서 동영상을 볼 수 있다(슬라이드도 함께 제공되서 보기 편하다).
http://www.researchchannel.org/prog/displayevent.aspx?rID=17528&fID=4269

중간중간 지난 학기 들었던 복잡계 수업에서 접했던 사람들도 나오고,
아무래도 두 학문을 엮어서 그런건지 복잡계랑 가까워 보인다.
collective behavior도 언급되고.
이런 접점-인지과학이나 복잡계-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겐 꽤 흥미로울 동영상.
책은 이것 - The Social Atom
이건 번역 안될
라나. 요즘엔 보고 싶다 싶은 책들이 금방 번역되는 편이라.
웬지 이것도 조만간 번역되어 나오진 않을지.
Posted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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