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다트 구입

2006. 11. 23. 22:56

드뎌 북다트 구입!
이렇게 생겼다. (사진 모양새를 위하야 책 위에 올려놓고 찍음)


케이스와 양이 많음이 맘에 들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용도에 있어서 나에게 꼭 필요하던 것이었다.
마침 신촌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길래 어제 수업 끝나고 맘먹고 한참을 걸어가서 마침내 구입했다.
(신촌 기차역을 중심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 기차역 주변에서 찾아 헤매다 전화 해서 물어본 끝에 이대에서 신촌로타리로 가는 큰 대로변에 있음을 알아내었다. 왜! 신촌기차역보다 큰길을 두고 기차역을 중심으로 설명했는지 참. 헷갈리게 시리..--;)

요새 보고 있는 책들에  필요한 부분들에 맘껏 꽂아넣으니 뭔가 맘이 푸근한 느낌.
그동안 접어놓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보고 있는 곳, 중요한 페이지, 나중에 다시 찾아볼 곳, 좋아하는 페이지 등등 내 context 에 따라 맘대로 표시할 수 있어 좋다.  맘에 쏙 듬! 몇몇 사람들에게 나눠줬더니 역시 괜찮아 한다.
실용적인게 무엇보다 맘에 든다.

Posted by JulieNJulia
:

오늘 발견한 책

2006. 11. 21. 17:00

검색2.0 발견의 진화
  발견 경로는 선배의 추천
  그리고 검색해서 가게된
    태우님 추천 과  역자인 yuna님의 글


현경과 앨리스의 신나는 연애
  이런 연애, 하고 싶다
  책. 신나는 연애


노는 만큼 성공한다.
  http://blog.yes24.com/no-yuna/223363
  결정적으로 마음을 흔든건 yuna님이 적어놓은 내가 좋아하는 카네만 교수 이야기.

  내 행복을 결정하는 것은 성공의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일상의 아주 가벼운 느낌들이다...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카너먼 교수가 제안하는 행복의 조건은 너무 간단하다. '좋은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일에 시간을 보다 많이 투자하라'는 것이다.
- 269 페이지

'좋은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일에 시간을 보다 많이 투자하라'니 이 얼마나 단순한 진리인가.
난 단순하면서 명쾌한게 좋다.

Posted by JulieNJulia
:

전작주의자?

2006. 10. 10. 19:03
블로그에서 "전작주의자"라는 단어를 보고, 전작주의자?
분야 상관없이 모든 분야 글을 다 쓰는 작가라는 건가 하며 링크를 따라가 보니,

한 작가의 모든 작품을 섭렵하는 사람을 말하나 보다.
내용을 보고 나서 아~ 나도 전작주의자 인데! 하고 공감했다
(사실, 뜻 모를때 단어상의 "전작주의자"는 그닥 어감이 좋지 않은 것 같다는 개인적 의견:) "주의"란 단어가 들어가서 그런가)

나는 책도, 만화책도, 배우도, 가수도 .. "사람" 위주다.
어떤 책이 맘에 들면 그 사람의 책 대부분을 찾아 본다. 사실 예전 보다는 덜해졌다. 요새는. 여러가지 이유로 너무 선호하는 것만 보기 보다는 다양한 분야, 다양한 기호가 서로 엮여서 시너지가 된다는 생각에.

대학교 3,4학년 때 그리고 직장생활 1,2년차일때 책을 참 많이 읽었다. 특히 대학교 4학년때.
그때의 학교 도서관 느낌이 기억난다.
아마도 그때 헤르만 헤세, 칼릴 지브란, 류시화, 무라카미 하루키, 미루야먀 겐지 등의 책들을 구해서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보았다.
이후에 이윤기 씨 책도 뭐를 하나 읽고 꽂혀서 관심 가지고 보았는데.. 전부 다 읽지는 않았다.
또 누가 있을까
베르나르 베르베르 책도 역시 다 읽었고. 아 난 에세이는 즐기지 않는다. 직접 화법 보다는 간접화법인 소설의 art성에 감탄하기에.
최근에는 알랭 드 보통, 아멜리에 노통브의 책도 잼있게 읽었고,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도 좀 성격은 다르지만 역시 신뢰하는.

만화책도 호텔 캘리포니아를 읽은 후 박희정의 이전 작품과 이후 작품을 빠짐없이 보았고, 불의 검의 김혜린도, 또 이미라도, 이빈의 작품도. 추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이다. 아 사이코 닥터의 작가도 마찬가지고.
일단 한번 신뢰가 쌓이면 아 그 사람이면~ 하는 게지.

배우도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는 웬만하면 봐주고, 좋아하는 사람이 나오면 그닥 좋아하지 않는 오락프로도 몰입해 본다. 예를 들어 윤도현이나 김C :)

음악도 마찬가지.

음 쓰다보니 어째 전작주의자 의 내용과 거리가 멀어진 느낌이 드네 -.-

Posted by JulieNJulia
:

몰입의 경영

2006. 9. 30. 12:18
내가 팬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가 또 책을 냈다.
소설 아닌 인문학쪽 책 찾는 사람들에게 내가 강추하는 몰입의 즐거움 의 저자이다. 몰입의 기술은 비슷한 내용이라 생각해서 사지 않았다가 서점에 가서 보고선 결국 사고 말았다. 좋아하는 사람의 글은 내용이 비슷하건 끌어당기게 마련인듯.
몰입의 경영도 짐작은 되지만 보면 좋을게 틀림없을 듯.
Posted by JulieNJulia
:

추석 계획

2006. 9. 30. 12:02
연구 주제 잡기
그리고 책 읽기
목표는..

몰입의 기술은 전에 사 놓고 반 읽다 끊긴 책. 잼있게 읽다가 다른 일들로 맥이 끊겨 놓아버렸었다.
그리고 나머지 책들은 이번 추석연휴를 위해 주문한 책들^^
보너스로
중이미지보기
친구의 추천으로 감성 충전을 위해 보너스로 주문한 책 ^^
하루키 책 대부분 읽었는데 너무 띄엄띄엄 나오는 데다가 해변의 카프카 이후인가 부터는 하루키라 하더라도 굳이 보지 않았었는데 친구가 강추하길래 사 보았다.

이렇게만 정말 다 읽으면 뿌듯한 추석일듯. 반이상이 꽤 두꺼운 책들이라 다는 못 읽어도 웬만큼 훑어보는게 목표다. 특히 세권은 꼬옥! 소화할 생각.
이렇게 여유있게 책 볼 수 있는 시간이 언제 또 나겠어~
Posted by JulieNJulia
:

"실험"이다.

"자네 일은 재미있나"의 얘기를 한마디로 줄이면 "인생은 실험이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시도해 보라구!

단, 주의할 점! 시도했으나 실패한 실험. 아니라고 결론 난 실험을 되풀이 하지 말 것. (내 생각)

Posted by JulieNJulia
:

2006. 8. 27. 22:01
이유없이 좋아하는거 대라면,
그래 책이다.

욕심이 생기는 게 책이다.

( 누군가가 취미 얘기할때 "독서" 그딴거 얘기하지 말라는 거 듣고 뜨끔했는데.. 그래도 책 좋아하는거 어쩌겠냐구 -.-)

내가 아빠한테 젤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
책을 좋아하게 만들어 주셨다는것.

그래도 그건 있다..
그렇다고 책이 궁극적인 목표는 될 수 없는것. 행위의 좋아함이다.
어쨌든 작가의 생각을 난 감상하는 것이라
역시 수동적인 과정이거든.

궁극적으로 난 창조하고 싶다. 내가 행위자가 되고 싶다.

굳이 변명하자면, 요즘 어느순간부터 책을 썩 읽지 않는, 책 읽는 순간은 자꾸 현실에서 멀어지는 느낌. 예전의 내가 약간의 현실도피처로 책을 읽었던 것때문인지.

난, 현재 난, 현실에서 최대한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
책이나 영화를 보다보면 자꾸 도망치고자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음. 생각의 전환.
클로저나 몰입의 즐거움처럼 현실에서의 날 강화시켜줄, 어떤 새로운 방향의 씨앗이 될 수도 있는 거다.

여튼 난 책이 좋다.
다른 사람의 책 리스트에 은근히 욕심날만큼.
웬만큼은 좋아한다고, 빼버리면 좀 서운할만큼. 좋아한다고.

책 사이트가서 서평읽거나 사람들 리뷰보며 읽을 책들 리스트 고르는게 즐거운 만큼.

-------> 예전 포스팅 옮김 ( 2005-02-09 14:31 )
Posted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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