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프 감독이 여자였는지 몰랐다.
이윤정 이사람.. 범상치 않다. 쓰는 단어들도 그렇고.
사진 느낌이 꼭 그레이 아나토미의 "크리스티나" 같다.

인터뷰 중 마음에 남는 몇가지 어구들..

...
마음을 읽어나가는 16부작을 만드는 것은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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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으로 인간이 자기를 깨끗한 상태로 두고 자기 마음이 어떻게 움직여지는지를 바라볼 수 있는 조건이 필요한데 그게 너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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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숨 쉴 수 있는 한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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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들기는 되게 쉽다. 철 안 들고 살기 어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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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도 진정으로 설득이 되고 배우도 진정으로 설득이 되는 부분들이 만날 때가 있다. 그러면 유치해도 가는 거다.
...

    
그리고  
     
뭔가 생동감 있는 액션을 주려고 보니 먹는 것을 선택 한 거다. 그런 딱딱한 룰을 깨는 데 그게 가장 쉬운 방법이었다.
라고 하기도 했는데, 이거 알게 모르게 우리도 은연중에 써먹고 있는 방법 아닌가 싶다.

인터뷰 원문은.. 못찾겠다. 찾아보니 다 펌글들.
역시 원글 찾기 어렵네.

 



Posted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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