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난히 이전 직장 동료들에게서 전화를 받다.
안부전화도 있었고, 언제 밥한번 같이 먹자는 전화도 있었고, 술김이겠으나 보고 싶다며 당장 택시타고 와서 술 한잔 같이 하자는 전화도 있었다.

오늘 연락받은 사람들이 회사 나온 후 오늘 처음 연락된 사람들이어선가,
나도 참 좋아했던 사람들이어선가.
더욱 반갑고, 그들의 생각난 연락이 고맙다.

이래저래 좀 지친마음으로 퇴근해 집에 들어온 길.
좀 전의 전화를 끊고 나니, 걷잡을 수 없이 그들이 보고 싶어졌다.

그립네  그시절. 사람들.
밤이라 더한 감상.

갑자기 머릿속 해야할 일들이 현실감없이 느껴지네..

Posted by JulieNJulia
:
BLOG main image
결국은 사람 by JulieNJulia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702)
인공지능 AI (3)
read things (47)
work life (20)
검색 IT (86)
인지과학 HCI (46)
research (3)
일상다반사 (61)
마음이 울리다 (76)
그림 Drawing (1)
말, 말, 말 (32)
좋을텐데 (0)
My Digg (0)
Today's attention (9)
life log (3)
private (0)
social network (0)
영화 (3)
여행 (2)
문화생활 (0)

달력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