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상자의 역습"에 <메멘토>와 <이터널 선샤인>얘기가 성공한 영화 사례로 등장한다.
(이른바 '중박'영화라는데, '중박'영화가 몬소린가 싶어 찾아봤더니 '대박'까지는 미치지는 않지만 꽤 성공했다는 뜻인가 보다.)

<이터널 선샤인>의 팬으로써 우리나라에서는 물어보면 아는 정도의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바보상자에서처럼 대중적으로 책에 언급할 정도는 <메멘토>라면 모를까. 싶어서 신기했다.

좋아하는 영화 얘기가 나와서 기억해 두기
<이터널 선샤인>의 작가 찰리 카우프만 - "존 말코비치되기"와  "어뎁테이션"의 작가이기도 하단다.
존말코비치도 나름 신기하게 봤고. "어뎁테이션"은 한번 찾아 봐봐야지.

그가 한 말.

"영화를 보는 제 마음가짐은 영화는 죽은 매체라는 겁니다. 연극 무대에서는 예기치 않은 일이 일어날 수도, 그날그날의 공연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는 미리 만들어진 것이죠. 그래서 대본에 가능한 많은 정보를 담아두려 합니다. 그래야, 여러 번 다시 봐도 그때마다 새로운 경험이 될테니까요. 직선적으로 진행되다가 마지막 부분에 이 영화가 무엇에 관한 것인지 말해주는 것보다 영화를 통해 관객과 대화하려 합니다. 네. 아마도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이 그런 것 같네요. 관객 한 사람 한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 말입니다."

이 사람, 나한테 찍혔다.
Posted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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