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낸시 마이어스, 그리고 메릴 스트립이었다.
알렉 볼드윈의 나이든 모습이 믿고 싶지 않았지만, 연기만큼은 캐릭터에 꼭 맞춘듯 어울렸다.
알렉 볼드윈이 젊었을 때 이런 코믹 연기를 하게 되리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영화 보는 중에 얼마나  소리내, 때론 박수쳐 가며 웃었는지 모르겠다.
난 이런 스타일의 유머가 좋다. 디테일이 좋은 영화.

그러나 제목이 "사랑은 너무 복잡해"라니.
원제는 "It's complicated" 너무 우리나라말로 직역했자나.

로맨틱 코미디에 제목이 "사랑은 너무 복잡해"라니 뻔하자나 하는 식의 눈초리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매번 감독에 대한 설명, 메릴 스트립 얘기등 여러 얘기를 덧붙여 설명하는 노력이 필요했다.

전날 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독특한 상상력이 좋긴 했지만 중간에 종종 딴생각이 들기도..
컨디션 별로였던 탓도 있고, 3D로 보지 않아서 였을 수도 있겠지만.
팀버튼은 "크리스마스 악몽"의 몽환적 분위기가 난 가장 좋았다.

사랑은 너무 복잡해
감독 낸시 마이어스 (2009 / 미국)
출연 메릴 스트립, 알렉 볼드윈, 스티브 마틴, 존 크라신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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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ulieN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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