켜켜이 쌓이는 것의 위력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느끼는 것.
시간이 지나면서 쌓이는 것들이 미래가 될 것이라는 것.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가 쌓아온 것들이 모여 있는 것.
지금 좀 낫다고 해서 안이하지도,
지금 좀 아니라고 절망할 것도 없다.
중요한 건
지금 난 무엇을 쌓고 있나
하는 것.
'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702건
- 2008.02.23 켜켜이 쌓이는 것의 위력
- 2008.02.23 도서관에서보다 커피숍에서 작업이 더 잘되는 이유.
- 2008.02.11 Ask.com 의 BigNews
- 2008.02.10 위험한 생각들 - 인간에 대한 지식이 인간을 변화시키지는 못할 것이다.
- 2008.02.09 인간의 사회적 행동에 대한 물리학적 설명 - The Social Atom
- 2008.02.08 인생의 행복은 U자 모양
- 2008.01.24 바람직한 음악검색엔진
- 2008.01.17 관심가는 지역 검색 엔진 - Grayboxx 1
- 2008.01.08 스팸 블로그 골라내기와 블로그 검색 1
- 2008.01.08 맑은 고딕
커피전문점에 앉아 있는 지금은 지리하던 기분을 전혀 느낄 수 없다.
희한하지.
도서관에서보다 커피숍에서 작업이 더 잘되는 이유.
곳곳에 앉아 얘기 나누는 사람들.
(여기 지점은 희한하게 나이드신 분들이 많다.
아줌마 아저씨, 할아버지들 단체. 이 동네는 예전 같은 커피숍이 완전히 사라졌나 부다.
할아버지들은 종종 카운터로 가서 "여기 셀프야? 우리같이 나이 맍은 사람들도?"며 의의를 제기한다. 그러면 여기 직원들은 친절하게도 주문하시면 가져다 드린다고 한다)
주변의 얘기소리들이 거슬리지 않고,
음악도 맘에 든다.
이상하게 맘 편한 적당한 소음.
이런거 연구하는 사람 없나.
BigFactor라는 랭킹을 도입.
아래의 네가지 지수를 모아서 랭킹을 매겼다는 점이 흥미롭다.
BBigFactor에 마우스를 대면 그래프로 각 지수를 볼 수 있다.
- Breaking: The timeliness and freshness of a story, with more weight given to breaking news
- Impact: The story's impact across the web, monitoring mentions in articles, multimedia and blogs
- Media: The number of "quality" images and videos associated with stories
- Discussion: How much buzz a current event is generating in forums, comments and other open discussion venues on the web
Digg과 구글 News, 야후 News랑 비교를 언급하더라.
위의 4가지를 어떻게 합쳤을까가 궁금.
우리나라에 Digg이나 BigNews같은 사이트가 있던가.
인간에 대한 지식이 인간을 변화시키지는 못할 것이다.
Edge의 존브룩만이 엮어서 낸 이시대 석학들의 "위험한 생각들" 중 하나.
제목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 가장 먼저 본 챕터이다.
(보고 나니 주변의 챕터들도 흥미로운 것들이 많네)
이 위험한 생각의 저자는 베리 스미스라는 영국의 철학 교수.
인간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내었다 해도 "인간의 정신"때문에 결코 인간을 완전히 안다고 할 수 없을 거라는 것. "인간의 정신"은 그렇게 갇히지 않을 것이라는 것.
그래. 철학이라면.. 고개가 끄덕여 진다.
그러나 내가 믿는 믿음은 더 나아지기 위한 지식이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가는 데 좀 더 도움이 되기 위한. 어쩌면 본능적인 자신의 존재에 대한 호기심.
오늘날 우리가 맞닥뜨린 가장 큰 도전은, 우리가 사고하는 능력과 상상하는 능력 우리의 생각을 드러내고 알리는 능력-이것들을 통해 우리는 과학을 탐구하고 이론을 설계한다-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밝히는 것이다. 초자연주의에 대한 과학의 최종적인 승리는, 인간이 가진 의식의 본성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때 완성될 것이다. 인지과학과 뇌과학은 이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 그러나 만족할만한 완전한 이론을 얻기까지는 아직도 먼길을 가야 할 것이다.
우리가 인간의 사고와 이성에 관한 이론, 지각이나 의식에 관한 이론을 - 자연이나 생물학의 다른 이론들과 모순되지 않는 방식으로-만드는데 성공했다고 치자.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우리 자신과 관려내서 그동한 간직해왔던 상식적인 개념들-인간으로서의 우리,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존재로서의 우리,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자유롭게 결정하는 존재로서의 우리에 관한 생각들-을 버리게 될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것을 입증하는 증거는 아주 많다.
인간으로서의 우리는, 경험의 중심이고, 자기 인식과 자유의지의 중심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믿음, 욕망, 희망, 공포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며, 우리가 행하고 말하는 모든것에 책임을 지는 존재라는 것을 안다.
여기서 동영상을 볼 수 있다(슬라이드도 함께 제공되서 보기 편하다).
http://www.researchchannel.org/prog/displayevent.aspx?rID=17528&fID=4269
중간중간 지난 학기 들었던 복잡계 수업에서 접했던 사람들도 나오고,
아무래도 두 학문을 엮어서 그런건지 복잡계랑 가까워 보인다.
collective behavior도 언급되고.
이런 접점-인지과학이나 복잡계-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겐 꽤 흥미로울 동영상.
책은 이것 - The Social Atom
이건 번역 안될라나. 요즘엔 보고 싶다 싶은 책들이 금방 번역되는 편이라.
웬지 이것도 조만간 번역되어 나오진 않을지.
연구에 따르면 인생의 행복지수는 U자 모양라고 한다.
즉 젊을때 행복하다가 중년(mid-life)에 바닥을 치고 노년기에 다시
행복감을 되찾게 된다고 한다.
그러니 40대 중반이라 할지라도 좌절할지 말지어다가 본 연구가 시사하는 바일까?
"Social Science and Medicine" 저널에 실린 연구로, 74개국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cross-cultural 연구이다.
문화의 차이와 상관없이, 좌절감이나 우울증등이 40대를 지배하지만 50대 후반에는
다시 기쁨을 되찾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연구자는 노년에 접어들어서는 삶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를 덜하게 되어 행복해 지는 방법을 찾게 되는 것이라고 추측한다.
이전까지의 연구에서는 행복감은 인생 전반적으로 일정하다고 알려져 있었다.
74개국 사람들을 연구한 것도 대단하고, longitunal한 연구인지도 궁금.. 설마?
원문은 여기
http://www.seeqpod.com/
요런 음악검색 엔진 발견. 맘에 든다.
설명은 요기(http://cliomedia.egloos.com/1361586) 참고
검색해서 별다른 제한없이 노래 전체를 들을 수 있어서 좋다.
음악검색은 뭐니뭐니 해도 듣고 싶어서 검색하는거 아니겠는가.
가장 기본적인 욕구 충족을 바탕으로 가고 있는 바람직한 음악검색 엔진
법적분쟁에 휩쓸렸다는 기사(http://www.searchenginejournal.com/seeqpod-mp3-search-engine-sued-by-warner-music/6277/)보다 알게됨.
- Grayboxx : 지역검색엔진(Local Search Engine)
- 평판에 기반한 지역 검색 엔진(PreferenceScore)
- 특징
- 랭킹 - PreferenceScore
- 실제 온라인에 쌓이는 리뷰 외에도, 오프라인으로 실제 "예약"과 같은 트랜잭션을 반영한 랭킹
- 리뷰
- 다른 사이트와의 리뷰 연동을 통한 리뷰 메타 사이트 역할
- 다른 사이트와의 리뷰 연동을 통한 리뷰 메타 사이트 역할
- 해당 분야에서 가장 인기있는(popular)한 업체를 알려줄 수 있음
- 랭킹 - PreferenceScore
- 관련기사
- Local Search Engine Grayboxx Goes National! <= 이게 PreferenceScore랄지 정리가 잘 되어 있음.
- Local Search Engine Grayboxx Finally Goes National
- 예제 쿼리
Local search services that rely solely upon user-generated reviews do provide useful information, but there is a huge gap between the number of available reviews and the number of local businesses in the United States. Grayboxx’s depth and breadth of automatically generated local business rankings and recommendations reliably fills this gap.
The PreferenceScore algorithm has been refined to sharpen its accuracy in representing neighborhood preferences for local businesses. Also added is the capability for users to see user-contributed reviews gathered from popular third-party sites. In the coming weeks grayboxx will allow people to add their own reviews of businesses directly on grayboxx as a complement to the primary method of PreferenceScore
Grayboxx’s PreferenceScore method provides objective context about which businesses are most popular.
Detecting Spam Blogs: A Machine Learning Approach 논문
기계학습적 방법은 오래전부터 아직 멀었다고, 실용적인 것에 적용하긴 무리라고 생각하지만, 이 논문의 좋은 점은 개인적으로 블로그 검색이라는 것에 블로그의 특성, 블로그 검색의 특성을 아주 잘 파악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범용적인 스팸모듈도 중요하지만 글의 특성을 간과할 수 없는 것.
그리고 자신감을 좀 더 얻은 건 작년에 작업해서 5월에 적용된 블로그 검색 랭킹이 블로그 글의 특성에 적합했다는 것;) (키워드는 어제 오늘 구독중인 블로그들 특히 외국 IT나 검색 관련된 내용의 태반을 차지하고 있는 "wikia")
마음에 남는 부분은 논문 중 특히 이부분.
Blog search engines rank results primarily by recency, rather than using popular social ranking techniques (Page et al. 1998). This is less of a technology related choice, and driven more by an audience that demands tracking “buzz” rather than authority.
드디어 맑은 고딕체 사용 설정.
미투데이나 어떤 사람들이 이메일이 흐릿하게 보기 힘들었던 게 알고 보니 맑은 고딕체 때문이었다.
(참고 참다 오늘 참지 못하고 "미투데이 폰트"로 검색했더니 "맑은고딕"관련 얘기가 나와서 검색하여 설정함. 다운로드 및 설정방법은 맑은 고딕체 다운로드 에 잘 나와 있다)
알고보니 이미 맑은 고딕체가 있었으나 설정이 안되어 있었을 뿐.
검색하다 보니 맑은 고딕이 비스타 나오면서 꽤 이슈였나 보던데.
IT에서 밥먹고 사는 나도 이런데 혹시라도 이런 문제를 겪는 일반 사람들은 어떻게 다들 잘 알고 사용하고 있을까.
아님 나처럼 그저 참고 참을 뿐인지. 궁금하다.
하긴 게으름에 오래도 견디긴 했다. 나도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