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깨달은 것 중에 하나. 소설은 처음에 제기된 하나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시작되지만 일단 써 나가다 보면 처음엔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질문들이 줄을 지어 나타난다는 것. 그리고 그 질문들에 하나하나 답하여 더 이상 단 하나의 질문도 작가의 마음속에 남아있지 않을 때, 소설을 비로소 끝난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끝난 소설은 다시 하나의 커다란 물음표가 되어 존재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잘 쓴 소설이든 못 쓴 소설이든, 여하튼 장편소설은 그렇게 씌어지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 출처 『빛의 제국』 출간한 소설가 김영하
삶에서의 모든 시도가 그런게 아닐까 싶다.
모든 사람들은 나름의 질문을 제기하고 나름의 방식으로 답하며 살아가는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작했기 때문에 마주칠 수 있는 질문들. 경험하지 않으면 절대 더 나아갈 수 없는 것들.
또 하나 인상적인 글귀는 "시간을 견디는 힘"
- 출처 『빛의 제국』 출간한 소설가 김영하
삶에서의 모든 시도가 그런게 아닐까 싶다.
모든 사람들은 나름의 질문을 제기하고 나름의 방식으로 답하며 살아가는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작했기 때문에 마주칠 수 있는 질문들. 경험하지 않으면 절대 더 나아갈 수 없는 것들.
또 하나 인상적인 글귀는 "시간을 견디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