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읽다가 만 <바보상자의 역습> 나머지 부분을 이번에 마저 읽으면서
역시 <이머전스>에서 반했던 스티븐 존슨 이군. 하였다.
처음부터 중간부분은 사실 난 그냥 그랬는데(아무래도 온통 미국 TV방송 이야기라)
중간 이후부터 흥미로와졌다.
기억해 두고 싶은 것이 있어서 몇군데 접어놓기도 했다. 대체로 나에게는 중/후반부..
무엇보다 스티븐 존슨과 코드가 맞다고 느끼는 건 인문학과 과학에의 경계 허물기.
역시 <이머전스>에서 반했던 스티븐 존슨 이군. 하였다.
처음부터 중간부분은 사실 난 그냥 그랬는데(아무래도 온통 미국 TV방송 이야기라)
중간 이후부터 흥미로와졌다.
기억해 두고 싶은 것이 있어서 몇군데 접어놓기도 했다. 대체로 나에게는 중/후반부..
무엇보다 스티븐 존슨과 코드가 맞다고 느끼는 건 인문학과 과학에의 경계 허물기.
"내가 볼때, 인문학과 자연과학 간의 의견교환은 상호존중과 건설적인 교환이라는 점에서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왔다. 현재 가장 내 흥미를 끄는 작품들은 두 세계 사이에 다리를 놓으려 하는 작품, 다른 점보다는 닮은 점을 찾고자 하는 작품이다. 이는 E.O. 윌슨이 <통섭 Consilience>에서 궁극적으로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과학에 의한 인문학의 합병이 아닌 일종의 개념적 다리놓기인 것이다. "
책을 읽다 읽고 싶어진 책 (읽고 싶은 순서대로)
글래드웰 <티핑 포인트>와 <블링크 Blink>
이 둘은 영문 책이 작고 이뻐서 사 놓고 블링크는 한글 책으로 반쯤 본 상태.
티핑 포인트 읽기 시작.
스티븐 존슨 <굿바이 프로이트 Mind Wide Open>
사회적 관계의 신경과학과 커뮤니케이션학 간의 관계라니 흥미롭지 않은가
닐 포스트 만 < 죽도록 즐기기 >
책에 매우 자주 인용되어서 또 제목도 흥미롭다.
좀 되긴 (1997년) 했지만 부제가 "TV시대의 사람 사회 담론"이다
E.O. 윌슨 <통섭 Consilience>
이책도 번역되어 나온 당시 흥미를 가졌는데 읽어본 주변 사람들 평이 안좋아서 그리고 왕창 두꺼워서 시도하지 않았는데 이번기회에..
마이클 폴란 <욕망의 식물학 The Botany of Desire>
니체와 리차드 더킨스를 혼합한 듯하다니 어디 한번.
그리고 그의 블로그도 기억해 두기. 음.. 잘생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