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8. 27. 22:01
이유없이 좋아하는거 대라면,
그래 책이다.

욕심이 생기는 게 책이다.

( 누군가가 취미 얘기할때 "독서" 그딴거 얘기하지 말라는 거 듣고 뜨끔했는데.. 그래도 책 좋아하는거 어쩌겠냐구 -.-)

내가 아빠한테 젤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
책을 좋아하게 만들어 주셨다는것.

그래도 그건 있다..
그렇다고 책이 궁극적인 목표는 될 수 없는것. 행위의 좋아함이다.
어쨌든 작가의 생각을 난 감상하는 것이라
역시 수동적인 과정이거든.

궁극적으로 난 창조하고 싶다. 내가 행위자가 되고 싶다.

굳이 변명하자면, 요즘 어느순간부터 책을 썩 읽지 않는, 책 읽는 순간은 자꾸 현실에서 멀어지는 느낌. 예전의 내가 약간의 현실도피처로 책을 읽었던 것때문인지.

난, 현재 난, 현실에서 최대한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
책이나 영화를 보다보면 자꾸 도망치고자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음. 생각의 전환.
클로저나 몰입의 즐거움처럼 현실에서의 날 강화시켜줄, 어떤 새로운 방향의 씨앗이 될 수도 있는 거다.

여튼 난 책이 좋다.
다른 사람의 책 리스트에 은근히 욕심날만큼.
웬만큼은 좋아한다고, 빼버리면 좀 서운할만큼. 좋아한다고.

책 사이트가서 서평읽거나 사람들 리뷰보며 읽을 책들 리스트 고르는게 즐거운 만큼.

-------> 예전 포스팅 옮김 ( 2005-02-09 14:31 )
Posted by JulieNJulia
:
BLOG main image
결국은 사람 by JulieNJulia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702)
인공지능 AI (3)
read things (47)
work life (20)
검색 IT (86)
인지과학 HCI (46)
research (3)
일상다반사 (61)
마음이 울리다 (76)
그림 Drawing (1)
말, 말, 말 (32)
좋을텐데 (0)
My Digg (0)
Today's attention (9)
life log (3)
private (0)
social network (0)
영화 (3)
여행 (2)
문화생활 (0)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