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가는 길에 ..철학.. 뭐 그런 단어들이 들어와서(철학이 내 attention을 끌어들이는 단어였든가..) 책장앞에 잠깐 멈춰서서 뽑아 펼쳐보던 책에 매료되었다.
"탐독"
사실 제목은 책 나중에 인식했다. 아마도 "유목적 사유의 탄생"란 부제의 "유목"이나 "이정우"가 걸렸던 탓이리라.. (이번에 알게 된 사람인데 괜한 친숙한 이름. 이름 자체의?)
정말 그냥 조금 훑어보다가 끝까지 읽은 책.
다양한 책 이야기와 저자의 학문의 길 이야기, 그리고 문학, 과학, 철학을 아우르는 이야기가 공감을 일으켰는지.'
책을 읽다 읽고 싶어진 책
"까라마조프의 형제들"
그리고 철학에의 관심 매우 증대. 철학은 생각이 복잡해서.. 한쪽에 비켜두었었는데 철학을 친근하게 느끼게 되었고, 매우 공부하고 싶어졌다.
언급된 철학 내용들을 읽으면서 "어어..내 말이.."하는 공감들 덕분에.
저자의 결국은 "인간"에 관한 연구. 그리고 인간을 연구하기 위한 "생명과학-인간과학-문학"의 단계 이야기, 그리고 항상 저변에 깔리는 "철학"이라는 생각에 매우 동감.
내가 공부하고 있는 인지과학과 그리고 문학에 대한 내 흥미가 어느정도 설명되었다.
어쩌면 내가 공부하고 싶었던 건 또는 내 천직은 "철학"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한참 심각하게 했다.-.-
"아무도 기획하지 않은 자유"와 더불어 인문학 쪽에 대한 흥미를 돋우는 책이라 생각됨.
"아무도 기획하지 않은 자유"의 고미숙과도 비슷한 성향인 거 같다는 느낌.
양쪽 다 들뢰즈와 푸코에 관한 얘기가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나중에 읽어볼 책
칸트 "순수이성비판"
헤겔 "정신현상학"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들뢰즈 "차이와 반복"
사르트르 "존재와 부"
메를로 퐁티 "지각의 현상학" "눈과 마음" (현상학)
